소방관 3명 순직했던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시공업체 팀장 등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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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들이 화재 2년 8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평택시 청북읍에서 냉동창고 신축공사를 하면서, 콘크리트 양생과정에서 열선을 부실 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1월 5일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면서, 건물 2층에 화재 진압을 위해 들어간 소방관 3명이 고립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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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3명이 순직한 경기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들이 화재 2년 8개월 만에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시공업체 전기팀 팀장 등 6명을 업무상실화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평택시 청북읍에서 냉동창고 신축공사를 하면서, 콘크리트 양생과정에서 열선을 부실 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화재는 시공된 열선에 전력이 공급되면서 시작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피고인들은 열선을 불규칙적이고 좁게 포설하는 등 부실시공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발화 구간 열선에는 전력이 공급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국립소방연구원으로부터 '발화 장소 열선에 전력이 공급된 걸로 판단된다'는 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1월 5일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면서, 건물 2층에 화재 진압을 위해 들어간 소방관 3명이 고립돼 숨졌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674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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