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폐지 효과…10월 외국인 관광객 전년比 4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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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전후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 조치를 전면 폐지한 지난 10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15.2%까지 증가했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 수는 47만6097명으로 전년(9만2416명) 대비 415.2%, 9월(33만7638명) 대비 41% 늘었다.
한편 10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77만3480명으로 전년(12만4399명) 대비 52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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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네자릿 수 증가세 기록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입국 전후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 조치를 전면 폐지한 지난 10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15.2%까지 증가했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 수는 47만6097명으로 전년(9만2416명) 대비 415.2%, 9월(33만7638명) 대비 41%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해 28.7%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7만3560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기록했고 일본(6만7159명), 태국(3만4428명), 베트남(3만2010명), 싱가포르(2만4761명), 중국(2만2940명)이 뒤를 이었다.
입국 전후 코로나19 PCR 검사 전면 폐지에 직항 노선 등의 회복으로 외국인 방한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분위기다.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홍콩은 무비자 입국 재개와 홍콩 귀국자 격리 기준 완화로 전년 대비 9486.3% 증가했다. 싱가포르는 6759%, 일본 5329.2%, 대만 3230.8% 증가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주요국도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9.5% 늘었다.
한편 10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77만3480명으로 전년(12만4399명) 대비 52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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