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폐지 효과…10월 외국인 관광객 전년比 415.2% ↑

윤슬빈 기자 2022. 11. 30.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국 전후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 조치를 전면 폐지한 지난 10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15.2%까지 증가했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 수는 47만6097명으로 전년(9만2416명) 대비 415.2%, 9월(33만7638명) 대비 41% 늘었다.

한편 10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77만3480명으로 전년(12만4399명) 대비 52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7만6097명 방한, 1위 국가는 미국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네자릿 수 증가세 기록
입국 후 PCR검사 의무 해제 이틀 째인 지난 10월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들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2.10.2/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입국 전후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 조치를 전면 폐지한 지난 10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15.2%까지 증가했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국을 방문한 외래객 수는 47만6097명으로 전년(9만2416명) 대비 415.2%, 9월(33만7638명) 대비 41%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해 28.7% 수준이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7만3560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기록했고 일본(6만7159명), 태국(3만4428명), 베트남(3만2010명), 싱가포르(2만4761명), 중국(2만2940명)이 뒤를 이었다.

입국 전후 코로나19 PCR 검사 전면 폐지에 직항 노선 등의 회복으로 외국인 방한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는 분위기다.

아시아 국가 중심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홍콩은 무비자 입국 재개와 홍콩 귀국자 격리 기준 완화로 전년 대비 9486.3% 증가했다. 싱가포르는 6759%, 일본 5329.2%, 대만 3230.8% 증가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주요국도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9.5% 늘었다.

한편 10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77만3480명으로 전년(12만4399명) 대비 52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