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보긴 좀 애매했던 '마녀 2', 넷플릭스 상륙

마녀 2

지난 2022년 개봉 당시 팬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샀던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가 최근 넷플릭스 공개 직후 영화 부문 2위에 오르며 역주행 중입니다.

극장 관객 수 약 280만 명으로 1편의 318만 명 기록에는 못 미쳤지만, OTT 시장에서 다시 한번 그 저력을 증명한 셈입니다.

마녀 2
마녀 2

'마녀 2'는 1편의 구자윤(김다미)을 잇는 새로운 '소녀'(신시아)의 탄생을 그리며 세계관을 대폭 확장했습니다. 1편이 보여준 실내 중심의 촘촘한 서스펜스는 다소 옅어졌다는 평을 받기도 했으나, 화려한 초능력 액션과 다양한 세력의 등장은 시리즈의 규모를 키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마녀

비록 1편의 강렬한 임팩트를 기대한 관객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징검다리 역할로는 충분합니다. 특히 후반부 구자윤의 깜짝 등장은 3편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장면으로 꼽힙니다.

마녀

'마녀 3'를 기다리는 팬들이라면, 넷플릭스를 통해 '마녀 2'를 시청하며 거대해진 세계관의 복선을 정리해 보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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