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임성재, 정면 승부한 이정환·윤상필과 '팽팽'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백승철 기자 2024. 4. 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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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6)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후반에도 여러 번 페어웨이를 놓친 임성재는 러프를 전전한 12번홀(파5)에서 0.8m 버디를 낚아 이번 대회 첫 '언더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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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 이정환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6)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무난하게 첫발을 디뎠다.



 



임성재는 25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2언더파 70타를 친 임성재는 이날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이정환, 윤상필, 그리고 문경준, 이동민, 김태훈, 이태훈(캐나다) 등과 공동 28위 그룹을 형성했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 공동 선두에 오른 장동규, 최재훈과는 5타 차이다.



 



임성재는 초반 3번홀(파3)에서 3퍼트 보기를 적었다. 8.6m 남짓한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갔고,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 0.8m 파 퍼트가 홀을 스쳤다.



5번홀(파5) 러프에서 때린 세 번째 샷을 홀 3.1m 옆에 떨어뜨려 첫 버디로 연결했다.



 



7번홀(파4)도 그린에서 실수가 나와 10.4m 거리에서 3퍼트 보기로 홀아웃했다. 9번홀(파5) 러프에서 날린 어프로치 샷을 그린에 올려 2,9m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에도 여러 번 페어웨이를 놓친 임성재는 러프를 전전한 12번홀(파5)에서 0.8m 버디를 낚아 이번 대회 첫 '언더파'가 됐다. 14번홀(파3)에선 깔끔하게 2.8m 버디를 보탰다.



 



하지만 15번홀(파4)에서도 0.7m 파 퍼트가 홀을 외면했고, 바로 16번홀(파3) 4.7m 남짓한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이정환은 3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친 데다 3퍼트가 겹치면서 더블보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로 추가 보기 없이 5번(파5), 13번(파4), 14번(파3), 18번(파5) 홀에서 4개 버디를 골라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윤상필은 임성재처럼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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