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차 연비 기준에 완성차 업계 “중산층 타격”

쉐보레, 2024 이쿼녹스 EV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자동차 당국이 자동차와 소형 트럭 연비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완성차 입장에선 갈수록 까다로운 연비 규제를 충족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13일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청이 미국 환경 보호국 규정과 동일한 신차 연비 기준을 새롭게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와 소형 트럭은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할 때 1리터의 기름을 넣으면 최소 20.8km는 달릴 수 있다는 공인을 받아야 한다.

지프, 어벤저

완성차 업계는 불만이다.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 CEO는 “기후 변화 해결의 중요성을 인정하지만, 이런 규제가 중산층 소비자의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규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 완성차 업계는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중산층이 더 비싸게 차량을 구입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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