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전 세계 주가 급락…다음주 케빈 워시의 입 주목!

KBS 2026. 6. 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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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6월 8일 (월)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정철진 / 경제 평론가


https://youtu.be/7LCon65TL4M

◎김용준: 오랜만에 주식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국내 증시 급락 이유가 뭔지 진단을 해보겠습니다. 알면 돈이 되고 득이 되는 시간, 이 주의 경제,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김용준: 안녕하십니까? 급락 원인이 뭔가 싶습니다.

▼정철진: 그렇죠. 주식이라는 게 좀 어렵다는 게 왜 빠졌나, 왜 올랐나, 이게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여러 가지 왜 빠졌나 요인들을 놓고 보면 일단 미국 쪽에서 먼저 이런 급락, 폭락의 사건이 있었죠. 몇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면 그 시작은 이제 지난주 초중반쯤에 브로드컴이라는 기업의 실적 발표였습니다.

◎김용준: 거기도 반도체 관련주죠?

▼정철진: 맞습니다. 에이직 반도체, 맞춤형 칩 설계를 하는 기업이고 우리는 엔비디아, AMD만 알고 있지만, 이 브로드컴도 구글과 함께 거기에 또 하나 숟가락 올리는 그런 기업인데, 깜짝 실적 나왔고요. 실적 전망도 괜찮았거든요? 저는 그냥 한 100점 중에서 95점은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김용준: 좋았는데요.

▼정철진: 시장은 95를 용납을 못 하는 겁니다. 늘 100점, 100점 맞던 친구가 95점이라고 하면서 이때부터 브로드컴의 주가가 급락세, 폭락세가 나왔고요. 여기에 하나 좀 생각해 볼 부분이, 구글이라는 기업, 세계적인 기업 아닙니까? 여기가 갑자기 80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는 발표를 한 겁니다. 그런데 유증이라는 것은 자신의 주식을 발행을 해서 돈을 당기는 거잖아요. 그런데 천하의 구글이 돈이 없어서 유증을 한단 말이야?

◎김용준: 현금 유동성이 좀 급한가?

▼정철진: 마른 거 아니야? 드디어 유동성이 끝나는 건가? 이런 우려가 나오는 데다가 여기에 지난주 금요일에는 구글뿐만 아니라 메타도 상당히, 수백억 달러의, 100억 달러 이상의 유증을 할 수 있다는 것까지 나오니까 빅테크들도 이제는 드디어 돈이 끝났나 보다. 돈이 다 말랐나 보다, 이런 우려가 겹쳤고요. 결정타는 그래도 역시 이건대요. 5월 비농업 부분 고용지표가 발표가 됐는데, 좋아도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해석에 따라서, 이번에 북중미 월드컵이 있잖아요. 그거에 따른 일시적인 고용이 많이 늘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실은 보통 우리가 5월 비농업 부분 고용을 발표할 때 그전 달이라든가 과거치도 수정을 하거든요? 그런데 수정을 할 때 보면 발표한 것들보다 항상 나빠요. 그러면서 에이, 또 이렇게, 뭐 이렇게 통계의 오류,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수정을 했는데 4월 고용은 훨씬 더 좋게 놨습니다. 그러면 4월 고용도 좋아, 5월 고용도 좋아...

◎김용준: 그렇죠.

▼정철진: 거기다 유가 때문에 물가는 계속 높아. 그렇다면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금리 인하가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을, 무조건 이 지표만 보면 금리 인상이죠. 그래서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10년물 금리, 30년물 금리, 뭐 30년물 금리의 마지노선이라고 하는 5%는 이미 뛰어넘었고요. 10년물 금리의 마지노선이라고 하는 4.5도 깨지면서 둘 다, 이미 깨진 상태에서 높아지니까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 더 설명을 해드리면, 스페이스X의 상장이죠.

◎김용준: 스페이스X 상장.

▼정철진: 이게 이제 12일인데, 쉽게 생각하면 이런 거죠. 너도, 나도 스페이스X 상장을 하게 되면 공모, 우리도 막 청약 하잖아요. 뛰어들 것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니까 기존에 많이 올랐던 거, 당연히 AI 관련한 것들이죠.

◎김용준: 매도하고.

▼정철진: 그걸 팔아서 실탄을 마련했다는 것들 하나. 또 하나, 공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이제 12일부터는 상장됩니다. 나스닥100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때 사고 싶잖아요. 이제 공모는 우리처럼 2 대 1 정도 나온 것 같은데, 못 받을 경우에는 내가 본장에 들어가서 사겠다는 사람도 실탄을 마련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제 과거에 지금처럼은 아닌데 지금은 한 750억 달러 조달을 하거든요, 이번에? 그런데 한 300억 달러 밑에 조달했던 사우디의 아람코라는, 뭔가 세계적인 정유, 원유 기업 아니겠습니까? 여기도 아람코가 상장할 때도 거의 두 달 가까이는 돈 빼서 아람코 사려고 수급이 완전히 꼬인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몰아, 몰아, 몰아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가가 10% 넘게 폭락을 하는 상황이 나오게 됐고 이 여파가 고스란히 우리 삼전, 닉스. 그리고 삼전, 닉스가 빠지면 이제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우리가 ETF 투자가 많잖아요. 그런데 삼전, 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잖아요. 그러면 그걸 추종해야 되면 삼전, 닉스도 팔아야 되지만 싹 다 팔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주가가 폭락을 하기 시작한 거고요, 삼전, 닉스 외 전체 다. 서킷브레이커라고 해서 우리가 시장이 처음에 8% 빠지면 커트, 1분간 계속 8% 빠져 있으면 커트를 해서 20분간 멈춥니다. 그리고 20분 후에 다시 열어서 두 번째 마지노선은 15%인데요. 일단 8%짜리 서킷브레이커는 맞았습니다. 그래서 8% 넘게 폭락하면서 20분간 쉬었다가, 잠깐 만회하는 듯하다가 일단 장은 거의 한 8% 가까이 또다시 한번 빠진 상태로 끝이 난, 그것이 오늘의 상황입니다.

◎김용준: 우리가 코스피야 서킷브레이커 발동, 할 수 있어, 하는데. 코스닥은 그동안 잘 오르지도 못했는데 여기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더라고요.

▼정철진: 맞습니다. 이제 코스피, 코스닥인데요. 코스피는요, 많이 올랐고, 미쳤어, 저래도 되는 거야? 라고, 하지만 우리가 밸류에이션이라는 게 있잖아요. 현재 주가와 실적, 특히 앞으로 벌어들일 실적과의 배율을 말하는 건데, 밸류에이션 차원으로는 글쎄요, 좀 고평가됐다고는 말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니까 당장 삼성전자, 하이닉스 2분기 이야기를 하면, 지금 2분기 컨센, 더 바꿀 수도 있지만 삼성전자 2분기 컨센서스가 증권업계에, 88조입니다.

◎김용준: 88조.

▼정철진: 석 달 동안에 영업이익 88조예요. SK하이닉스의 컨센, 어제자까지 컨센입니다. 64조입니다. 그러니까 둘이 합쳐서 석 달 동안에 번 돈이 150조가 넘는 것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SK하이닉스에 우리가 흔히 쉽게 말하는 마진이라고 하죠. 영업이익률이 지금 시장에 나오는 분석은 꿈의 마진율, 80%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김용준: 영업이익이 80%요?

▼정철진: 진짜 1분기 때는 72%였는데 지금은 80% 마진, 80% 영업이익률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는 솔직히 이제 밸류에이션상으로는, 많이 오르긴 했지만 일단 제외해놓고 코스닥은 힘들죠. 왜냐하면 코스닥 같은 경우에는 실적으로 이때까지 간 것이 아닙니다. 크게 코스닥은 네 가지 섹터거든요? 바이오, 로봇, 2차 전지, 반도체 소부장, 이 네 섹터가 주력이고 가장 비중이 큰 것이 바이오인데, 바이오에 실적 찍히는 거 거의 없잖아요. 로봇, 꿈이고 판타지이고 성장성이지만 돈 못 법니다. 그나마 반도체 소부장이 벌어들이고 있는데, 지금 반도체 소부장 투자자들은 내가 이거 왜 들고 있어? 이거 팔아서 삼전, 닉스를 사지. 수급이 꼬여 있죠. 2차 전지는 그나마 과거보다는 낫다 하더라도 떡하니 실적이 좋아졌어, 이제 앞으로 꽃길만 걸어가는 그런 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코스닥 자체로는 오르지도 못했고 더 충격도 크고 이런 상황이 나온 겁니다.

◎김용준: 지금 그 AI 시장 같은 경우에는 아까 여러 가지 원인 분석을 해 주셨습니다만 그래도 자꾸 커지는데, 반도체주는 급락을 하고 있다는 부분이, 이게 사실 실제 수익 구조로 그동안 많이 오른 것보다는 기대에 좀 많이 걸었잖아요. 혹시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정철진: 그러니까 시장은 우리가 똑똑하다, 전지전능하다, 가장 잘 안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가 좋잖아요. 올해 좋고 내년이 더 좋고 벌써 2분기에 제가 두 회사가 150조 넘고 마진율, 이거 저희가 알잖아요. 그러면 시장은 이미 다 알고 있고 그게 이제 주가에 다 반영이 됐다, 이렇게 우리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렇다면 시장은 왜 빠진 거지? 앞으로 더 좋다면서. 그게 안 될 것 같은 흠을 좀 잡는 거죠. 제가 앞서도 말했지만, 구글과 메타의 유상증자 얘기는 했잖아요. 제가 보기에 그런데 유증 규모가 이들의 캐파에 비해서는 우려할 정도는 아닙니다. 하여간 끄집어내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우리 삼전 닉스가 잘 나갔던 것들은 이런 빅데이터, 하이퍼 스케일러들이,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빨리 AI 데이터센터를 짓고 선점을 해야 되니까 “칩 내놔, 칩 내놔. 칩 줘, 칩 줘” 이래서 실적이 좋은 건데, 아, 이러다가 이들의 수요가 꺾일 수 있는 거 아니냐라는 우려가 이제 반영이 돼서 삼전 닉스를 좀 뺀 거였었고요. 또 하나가 이제 이런 역설이 있는데, 지금은 시장 1등, 2등을 모르잖아요. 그런데 우리도 닷컴 버블 때 과거 닷컴도 보면 1등, 2등 사업자가 이제 정해지게 되면, 가령 네이버 그때 당시로, 네이버와 다음이 딱 1, 2위가 정해지게 되면 3위부터는 기억하지 않거든요. 거기서 소득이 쫙 아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내가 1등 할 수 있을까, 내가 2등 할 수 있을까, 다 투자하고 케팩스 투자하고, AI 데이터센터 확장하고, 확장하고 하는데, 빠르게 1등, 2등이 결정 나버리면 나머지들은 이제 그냥 안 해버릴 거 아닙니까?

◎김용준: 맞죠.

▼정철진: 그럼 우리는 내년도 어마어마한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좋고, 후년도 좋을 것 같다. 이걸 다 기대를 해서 주가를 반영했는데, 혹시나 아, 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내년, 후년에는 그런 AI 데이터센터 열풍, AI 칩 구매 목숨 걸고, 그러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우려들이 하나씩, 하나씩 반영돼서 주가를 뺐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용준: 예. 한 가지 더요. 환율, 환율이 1,555.2원에 거래를 시작해서 종가가 1,535로 끝이 났네요. 이게 환율이 이렇게 좀 많이 치솟은 상황, 급등 원인은 뭔가 싶어요.

▼정철진: 실은 저 1,535원이요. 오늘 종가가, 물론 당국은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일단 구두 개입은 했거든요. 구두 개입 외에 저는 실개입 가능성도 좀 높게 보고 있습니다.

◎김용준: 구두 개입을 해서 저 정도인데 실개입까지 간다.

▼정철진: 했을 것 같아요. 지난주 금요일날 NDF, 역외 환율에서 장중에 1,561원을 찍었습니다. 이건 엄청나게 높은 거고요. 2008년, 2009년 금융 위기 때보다 평균 지금 환율은 높아요. 물론 금융위기 때가 정점에 달했을 때 1,600을 장 중에 한 번 찍고 내려온 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뭐, 외환 글로벌 세계 금융 위기 때는 1,600원, IMF 외환위기 때는 2,000원, 그런데 그게 장 중에 한 번 갔다 온 거여서 좀 유의미하지는 않지만, 1,561원이라는 자체는 너무나도 무서운, 공포스러운 거였었고요. 외환 당국과 아마 금융 수장들, 빅포들이 모여서 토요일, 금요일 연이틀 모여서 회의를 했다라고 합니다. 아마도 벼르고 있었을 것 같고, 오늘 장 시작하자마자 외환 당국에 대해서 경고를 좀 했죠. 환 투기, 구윤철 부총리도 나와서 환 투기 세력들에게 경고를 해서 1,530원으로 일단 막았는데, 오늘 밤 또 여기 환율은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환율은 왜 이러냐, 이제 이게 미스터리고, 여러 차례 저희도 설명을 했잖아요. 우리 경상수지 흑자 나고 있고요. 앞서 삼전 닉스 얘기했지만, 작년에 우리 수출이 7천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올해는 7,500억 달러, 지금 돈은 엄청나게 벌어들이고 있어요. 달러를요. 그럼 왜 이러지? 달러를 이렇게 벌어들인다는데 왜 시중에는 달러가 고갈되고, 원화는 약해질까. 우선 첫 번째는 달러 자체가 강해졌습니다. 이제 간밤, 지난주죠. 금요일 날 모든 자산 금 폭락, 은 폭락, 코인 폭락, 채권 폭락, 주식 폭락하는 하는 중에 하나 남은 자산이 달러였었고요. 달러 인덱스가 100을 다시 돌파했거든요. 그런 달러 강세 요인들이 하나 있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고, 외국인들이 리밸런싱이다 이렇게 얘기는 하지만, 연초 이후 지금 120조 넘게, 130조 대의 한국 주식을 거의 투매를 하고 있고, 조금 제가 봤을 때 이번에 파는 것들, 적어도 5월에 팔았던 것들은 갖고 나간 것 같습니다. 나갔기 때문에 왜냐하면 이제 그게 스페이스X를 사려고 했는지 뭔지, 그건 알 수는 없겠지만, 이제 그 나가면서 일단 환율을 띄웠다라고 볼 수가 있고.

◎김용준: 현금화를 했군요.

▼정철진: 네. 삼전 닉스를 비롯해서 지금 달러를 벌어들인 기업도 이렇게 놓고 보니까 환율이 안정될 것 같지는 않단 말입니다. 그러면 그걸 원화로 환전을 해야 될 텐데, 환전을 안 하고 달러 결제 받은 거를 그냥 두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수출도 잘 돼, 경상수지 흑자도 잘 돼 하지만 기업들이 이거를, 달러를 원화로 환전을 안 해 주기 때문에 그 두 개의 지표는 완전히 따로 놀게 되는 이런 것들 차원에서 외국인만 계속 팔아치우니까 이제 여기에 대해서 원화는 이제 지극히 약세 국면에 빠지게 되는데요. 제가 이제 1,560원대도 말씀드리고 있는데, 우리가 문제가 되는 게 뭐냐 하면 이제 1,560원. 이미 마지노선은 저는 깨졌다고 보는데...

◎김용준: 그것도 심리적인 마지노선.

▼정철진: 그때 1,480원 얘기했었는데 이제 깨져서 계속 가는 거죠. 이게 정말 뭐, 1,600자. 거기는 생각하기도 싫지만 가게 되면 문제는 뭐냐면요. 관심도 없던 환 투기 세력들이 들어오거든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오게 되면 걷잡을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이 무슨 전국 투기판에 하나의 무슨 큰 판이 벌어지는 거기 때문에. 어찌 됐건 저는 외환 당국이 개입을 할 수밖에 없지 않나, 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용준: 네, 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원·달러 환율 좀 안정될 기미는 좀 적게 보시는 거죠?

▼정철진: 그게 더 커지는 거죠. 왜냐하면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라는 것 자체는 미국은 이제 금리와 달러의 가치가 거의, 같이 이제 동행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채 금리가 10년물, 30년물 치솟게 되면 당연히 달러도 치솟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다음 주가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이제 주재를 하게 되는 첫 번째 미국의 6월 FOMC 회의가 있는데, 이때가 중요한 변곡점일 것 같아요. 여기에서 이제 케빈 워시가, 지금 세간에서는 워시 너도 별 볼 일 없어, 너도 어쩔 수 없어 금리 인상해야지라고 하는데. 정말 철벽을 친다라든가, 뭐 금리는 절대 뭐 뭐 안 올린다라든가, 물가는 괜찮다라든가, 이런 이야기를 해 준다면 미국의 금리가 좀 꺾이겠고요. 그러면 달러 강세도 좀 꺾이겠고 그런 우리의 원화 약세도 조금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어서. 다음 주 6월 FOMC 회의 때까지는 우리가 긴장의 끈을 놓지는 말아야 되겠습니다.

◎김용준: 좀 희망적인 얘기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를 다시 찾은 젠슨 황 얘기를 좀 해 볼 텐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젠슨 황도 주식시장 급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마는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을 만나면서 유의미한 발표도 했습니다. 젠슨 황이 또 뭐 어디를 가는지 동선을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시한 동선 추적기 웹 페이지까지 등장했다고 하네요. 행보 하나하나에 관심이었습니다. 관련 영상 보고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 5일)
한국 프라이드치킨이 그리워서 왔습니다.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 5일)
제가 한국에 아주 많은 사업을 가져왔습니다.

7개월 만에 방한…
젠슨 황, 한국에서 ‘광폭 행보’

'삼쏘 회동'부터
프로야구 시구까지

이번 방한 핵심은
젠슨 황의 PC방 외교?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지난 5일)
게임은 엔비디아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게임 문화가 지포스를 빅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한국 덕분이었습니다.

3박 4일 일정 마지막 날
국내 기업들과 협력 계획 발표

<녹취>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오늘)
우리는 AI 슈퍼컴퓨터를 넘어 CPU, PC, 그리고 매우 기대되는 로보틱스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SK‧LG와
잇따라 기술 협력 발표

본격 포스트 AI 전략 짜기?
이색 행보 속에 담긴 의미는?

◎김용준: 네, LG 구광모 회장과의 만남도 얼굴 나왔습니다마는 그 최태원 SK 회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잖아요. 좀 눈여겨볼 발표가 있었을지 싶습니다. 뭐, 깜짝 설문은 없었을지 궁금하고요.

▼정철진: 오늘 이렇게 무너지는 와중에서도 한 두 종목 정도가 생존했고. 이제 또 급등한, 나름 상승한 종목이 있었는데, 네이버 그리고 SK텔레콤이었거든요.

◎김용준: 네이버랑 SK.

▼정철진: SK텔레콤과 네이버는, 그러니까 SK하이닉스는 이제 급락했지만요. 역시 젠슨 황 효과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두 기업 모두 NVIDIA와의 어떤 협업 그다음에 기술 동맹을 이야기를 했는데요. 키워드가 AI 팩토리라는 겁니다.

◎김용준: AI 팩토리가 뭐죠?

▼정철진: 우리는 이제 흔히 AI 데이터센터가 제 입에 붙어 있는데, 요즘에 용어가 약간 바뀌는 것 같아요. AI 팩토리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쓰는데. AI 데이터센터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렇게 되니까 한국에 있어서 AI 데이터센터, AI 팩토리를 지을 때 가장 유력한 게 SK그룹 하이닉스가 있는데, 거기에 대한 두뇌와 솔루션을 SK텔레콤과 함께 하겠다. 특히 SK텔레콤은 우리나라의 하이퍼 스케일러니까요. 그리고 네이버와도 함께 하면서 거의 기가와트급의 이제 AI 팩토리를 NVIDIA와 함께 건설하겠다라는 얘기가 발표를 하게 되면서, 이제 두 기업만 딱 이제 오늘 살아남았다. 역시 젠슨 황 효과다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이 젠슨 황의 선물은 우리가 좀 생각을 저는 해 봐야 된다라는 건데, 그 영상도 나와 가지고 젠슨 황이 나는 한국을 위해 네 가지 선물을 준비했다 라고 말하고 막 그러잖아요. 그런데 항상 보면 이 NVIDIA가 주는 선물은, 선물 같지만, 또 선물이 아닌 것 같기도 하거든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이 젠슨 황이 늘 말하는 선물은 자기네가 이제 베라 루빈이라는 또 괴물 AI 칩도 있고요. 그 전에 블랙웰도 있고 엄청난 이제 AI 칩들을 만드는데 그게 늘 이제 공급이 부족하거든요. 그러니까 자기의 선물은 내가 너네 먼저 줄게. 이제 이게 선물인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선물은 그러면 이 괴물 AI 칩, 베라 루빈을 공짜로 줘야 선물이잖아요. 그런데 그건 아니고요...

◎김용준: 사실 공짜는 없습니다.

▼정철진: 공짜는 없는데, 먼저 줄게. 수급이 막혀 있지, 내가 먼저 줄 거니까 그걸 감사하게 생각해라는 거기 때문에 물론 선물이죠. 그게 있어야 뭔가를 또 하게 되니까 선물인데, 그런 측면이 또 하나가 있고 아직은 또다시 수면 아래로 떨어 들었지만, AI 지금 업계에서의 약한 고리 중의 하나가 AI 순환 출자입니다. 가장 흔한 것이 뭐 수백억 달러의 NVIDIA가 오픈 AI에 투자를 해요. 투자 약속을 해요. 그런데 투자를 하게 되는데, 그러면 이제 그 돈을 가지고 오픈AI가 뭔가 딴 거를 해야 되는데 그 돈으로 다시 NVIDIA 칩을 사줍니다. 그러니까 이게 보면 뭐지? 이제 그러면 NVIDIA 주가는 올라가고, 그러면 또 그걸 가지고 오라클과 약속을 하고 이제 계속 뺑뺑이가 돌리는. 즉, 결과적으로 이 AI 순환 출자의 고리를 깨려면 이 밑단에 있는 이 오픈 AI가 나와 가지고 우리들한테 매달 3만 원이든, 10만 원이든 유료 결제를 받아가지고 막 돈을 벌어야 되는데 지금 오픈 AI 적자거든요. 그래서 이 AI 순환 출자에 대한 부분, 그런데 그 핵심을 만든 사람이 또 젠슨 황이기도 해서 제가 제수당을 어떻게 하려는 게 아니라, 선물이 뭐 대단한 선물이 맞지만, 그 속내도 좀 있다. 하고 이번에 두 기업. 네이버하고 SK가 올랐던, SK텔레콤이 올랐던 것은 이제 AI 팩토리에 대한 협업들에 대한 재료가 있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김용준: 마지막 한 가지만 더요. 지금 그 앞서 여러 가지 행보들 저희가 보여드렸는데 뭐 치맥도 마시고, 삼겹살에 소주도 하고, 야구장도 가고 했는데 피시방을 3번이나 찾았다고 해요. 그리고 김택진 NC소프트 대표 크래프톤 의장까지 만났습니다. 게임업계 거물들을 잇달아 만나는 이유는 뭐예요?

▼정철진: 그 첫 번째 피시방 간 게 이제 T1에 운영하는 피시방. 페이커를 만나는 건 좀 상징적인 의미죠. NVIDIA가 지금이야 NVIDIA고 AI 칩이지만, 이제 컴퓨터 그래픽 카드. 게임할 때 이제 잘 구현되게 하는 그거 지포스 만들고 시작을 했잖아요. 그때 우리 용산 전자상가에 와서도 처음 어려울 때 막 96, 7년 영업할 때였었는데. 한국의 탑이 지금 페이커가 세계적인 탑이 되지 않았습니까? 자기도 세계 시총 1위가 됐다라는 그런 상징성으로 만난 거고요. 이제 뒷부분에 만난 이 크래프톤 장병규, 또 NC의 김택진, 만난 이유는 NVIDIA의 여러 가지 꿈 중의 하나가 칩 외에서 플랫폼 아예 생태계를 장악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근데 제가 봤을 때 지금은 다 잊혀졌는데 지난 코로나 때, NFT 해 가지고 가상 현실 뭐, 이런 거 막 원숭이 그리고 그런 거 기억나세요? 지금은 다 무너졌기는 한데. 그러나 이제 앞으로 우리가 또 가야 할 길은 우주 사이버 공간이, 우주라는 스페이스 공간이 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 가상 현실로 가야 되는 경우가 이게 맞거든요. 두 공간으로 가야 됩니다. 우리 우주로 가든지 아니면 가상으로 가든지 그와 관련된 또 하나의 사업 계획들, 그걸 구현해 낼 수 있는 것은 결국 또 한국의 게임 업체들이기 때문에 그런 만남을 좀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

◎김용준: 예. 여기까지 들어보겠습니다. 이주의 경제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6월 8일 월요일 사사건건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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