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사망]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공습 관련 이야기 적절치 않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하루 앞둔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의 마르지예 자파리 감독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말을 아꼈다.
간바리는 "한국, 호주, 필리핀까지 강팀들과 같은 조에 포진했다"며 "우리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신의 뜻에 따라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다. 신의 뜻대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이란 여자 대표팀의 마르지예 자파리 감독 [EPA=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1/yonhap/20260301163105356halh.jpg)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하루 앞둔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의 마르지예 자파리 감독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말을 아꼈다.
자파리 감독은 1일 호주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 그런 문제들에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역사상 가장 사악한 사람 중 한 명인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자파리 감독은 이에 대해 "여기에 있는 대표팀 선수들은 중요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호주에 왔다. 질문은 마땅히 경기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진행한 AFC 관계자도 "공습 관련 질문은 여기까지 받겠다. 질문은 감사하지만, 경기에만 집중해 달라"며 축구 이외의 질문은 차단했다.
![이란 여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자흐라 간바리 [EPA=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1/yonhap/20260301163105542yjxr.jpg)
이란 대표팀의 주장인 자흐라 간바리도 선수들이 조별리그 통과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바리는 "한국, 호주, 필리핀까지 강팀들과 같은 조에 포진했다"며 "우리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신의 뜻에 따라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다. 신의 뜻대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 큰 성공을 거두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여자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26 AFC 여자 아시안컵은 1일부터 21일까지 호주 시드니, 퍼스, 골드코스트 3개 도시의 5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참가국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국을 가린다.
준결승에 진출한 4개 팀과 8강 탈락 팀이 펼치는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은 2개 팀은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을 차지한다.
한국과 이란은 2일 오후 6시 호주 골드 코스트의 골드 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벌인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조기는 입으면서 왜?…3·1절에 띄우는 '태극기 패션' | 연합뉴스
- [쇼츠] 이란 미사일에 특급호텔 폭발…'아악!' 공포에 빠진 사람들 | 연합뉴스
- [하메네이 사망] 테헤란 심장부 손바닥 보듯…CIA 첩보 추적해 핀셋 타격 | 연합뉴스
- 정신과 진단에도 병가 '무산'…쓰러질 때까지 출근한 초등교사 | 연합뉴스
- 아르헨서 동물과 동일시하는 청소년 하위문화 '테리안' 유행 | 연합뉴스
- "죽으면 군번 대신 써라"…백범이 건넨 '광복군 반지' 첫 공개 | 연합뉴스
- [하메네이 사망] 하메네이 딸·손자 등 가족 4명도 숨져 | 연합뉴스
- 민중의 눈으로 본 단종에 800만…이시대 유효한 메시지 '울림' | 연합뉴스
- 광화문서 집단 노숙? BTS 공연 앞두고 경찰 '골머리' | 연합뉴스
- 피로 쓴 '대한독립'…117년째 행방 묘연한 안중근의 잘린 약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