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감독 분노 폭발, 맨유 수뇌부 저격 "난 이 팀 매니저야!"

후뱅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운영진을 저격했다.

맨유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리즈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조금 타나 싶었으나 또 승점 3점 추가에 실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맨유는 8승 7무 5패, 승점 31점으로 5위에 머물고 있다.

문제는 경기 후였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 구단 수뇌부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 팀의 매니저다. 단순한 코치가 아니다. 이 일은 18개월 후에 끝날 것이다. 그 다음 모두 각자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그게 계약이었고, 그게 내 일이다"라며 매우 불만족스러운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이는 구단을 저격한 발언으로 보인다. 단순히 경기만 맡는 코치가 아닌 구단 운영에 참가하며 선수 영입 등도 직접 하는 매니저로서의 권한을 이야기했다. 맨유 구단이 자신을 매니저로서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을 강조했다.

아모림 감독은 "나는 18개월 동안 내 일을 할 것이고, 그 다음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갈 것"이라며 맨유와 결별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