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월 대신 그림인테리어! 추상화, 식물그림, 테마별 그림추천, 거실인테리어 벽꾸미기

매일 보는 우리 집 벽, 오늘따라 왜 이리 칙칙하지?
포스터를 붙여도 덕지덕지인 것 같고,
쉽게 바꾸는 방법 없을까?
4월, 봄바람이 우리 집으로까지 들어오는 달입니다. 봄맞이 집 분위기 바꾸는 데는 자그마한 소품 몇 개 들여놓는 것보다, 넓고 눈에 잘 들어오는 거실 벽 하나 바꿔주는 것이 훨씬 드라마틱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벽 인테리어' 하면 보통 '아트월'을 고민해 보셨을 텐데요. 아트월의 종류, 장단점, 또 대안은 없을지 함께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아트월이란?

벽 인테리어의 한 종류로 거실 벽, 침실 벽, 주방 등의 벽을 다른 벽들과 다르게 꾸미는 것을 말합니다. 색깔/포인트 벽지를 사용하거나 대리석, 마루 등 다른 재질을 사용하여 꾸밉니다. 보통 거실 벽에 설치하여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는 데에 활용됩니다.

아트월은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타일

요즘은 포슬린,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의 타일로 원자재의 느낌을 타일 시공으로 따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색깔이나 소재를 잘못 택할 경우 존재감이 과도하게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용이 높고 시공 시 불가피하게 원래 벽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MBC 구해줘 홈즈

2. 우드

원목 또는 나무 소재로 벽을 감싸거나 덧대는 방법입니다. 친환경적 느낌, 카페 분위기를 내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인테리어 필름지

커다란 시트지를 사용하여 벽을 덮는 방식입니다.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시공 가능하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벗겨지거나 변색의 단점이 있으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쉽고 저렴한 인테리어 필름지를 이용한다고 해도, 생각보다 고급 진 느낌을 내기가 어려워요. 마찰, 습도로 필름이 벗겨질 수 있답니다.
원목이나 타일을 하자니 며칠간 집을 비워야 할 수도 있고, 애써 시공해 놓은 벽이 지겨워지거나 트렌드가 바뀌면 철거비용이 추가로 발생됩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하자 발생 시 벽에 커다란 금이 가는 사례도 있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달 3만 원대로 유명 작품들을 우리 집 벽에 걸어 아트월 효과를 내는 '원화 인테리어', '그림인테리어'를 추천드립니다. 예시를 보실까요?

그림 하나로 어두운 복도공간을 환하게 밝혀요. 창문 착시효과까지!

임진실, <버드실 30-2번지> 캔버스에 유채 73x100cm (40호)

임진실 작가님의 <버드실 30-2> 작품입니다. 임진실 작가님은 주로 창문을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유화로 표현하시는데요, 사진 속 작품의 다이아몬드형 창살은 어느 구옥의 창문을 떠올리게 해, 아래 자칫 낡아 보이는 서랍장과도 잘 어울려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데드스페이스(dead space)였던 복도의 밋밋한 벽에 그림 한 장으로 개방감과 확장 효과까지 주었어요.

임진실, <눈을 닫고서> 캔버스에 유채 46x53cm (10호), 2013
임진실, <잠들기 전에 해야 할 말들> 캔버스에 유채 53x65cm (15호), 2011

어두운색 벽지에도 잘 어울려요.

이효연, <노란셔츠> 아사천에 유채 73x117cm (50호)

그림, 액자는 하얀색 미술관 벽에만 걸어야 하냐고요? 아닙니다! 컬러풀한 벽지, 어두운 벽지에도 잘 어울릴 수 있어요. 색깔 있는 벽에는 위 <노란 셔츠> 작품처럼, 컬러풀한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그림의 다양한 색깔들이 주변의 비슷한 벽지 색깔과 어우러져 색상의 통일감을 주면서도 생기 있게 연출할 수 있어요. 이효연 작가님은 풍경을 몽환적이면서도 실제같이 표현하시는데요, 흔한 풍경을 낯선 구도로 연출해 집을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이효연, <옐로우블루> 아사에 유채 53x33cm (10호), 2020
이효연, <커튼 2> 캔버스에 유채 53x46cm (10호), 2022

이미 타일 시공한 벽도 레일 설치로 깔끔하고 안전하게!

강호연, <coexistence NO.11> 캔버스에 아크릴 90x72cm (30호), 2021

상기 사진처럼, 이미 아트월을 시공하신 분도 오픈갤러리 전문 미술 설치기사의 레일 설치로 못 구멍, 벽 훼손 없이 깔끔하게 진짜 갤러리 느낌 연출하실 수 있어요.
아트월 위에는 비교적 색깔과 구성이 단순한 작품을 추천드립니다. 강호연 작가님의 <coexistence NO.11>처럼, 세련되면서도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공간을 모던하게 연출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호연, <coexistence NO.10> 캔버스에 아크릴 100x72cm (40호), 2021

원화작품을 사용해 꾸며본 벽, 어떠셨나요?


'진짜 작품' 으로 꾸민 벽이
진정한 의미의 아트월(Artwall) 아닐까요?


오픈갤러리가 보유 중인 그림만 5만여 점! 다양한 사이즈의 그림으로 넓은 벽, 좁은 벽 모두 모두 활용 가능하고, 3개월마다 그림을 바꿀 수 있어 계절별, 취향에 맞춰 그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해요.

한국 미술계에서 활동 중인 신진 작가들의 그림을 발굴해 내는 재미도 있답니다.

그림 고르기가 어렵다면? 오픈갤러리 소속 전문 큐레이터가 직접 1:1로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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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테리어 테마별 그림 추천해 드려요!

#모던/심플

박신영, <물결22-22> 나무 패널에 혼합 재료, 아크릴 50x50cm (12호), 2022

비비드한 컬러와 입체감을 주는 표현기법으로 물결을 표현했습니다. 무심한 듯 구불거리는 선이 과하지 않고, 심플한 구성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심플한 거실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박신영 작가님의 <물결 22-22>를 추천드립니다.

#플랜테리어

김지니 <green roof> 장지에 채색 100*65cm (40호), 2022

파란 지붕 위로 초록색 거대한 나뭇잎들이 돋아있습니다. 얼핏 보면 초현실적인 풍경 같기도 하지만, 세밀하게 묘사된 나뭇잎들이 실제 식물인 듯 착각을 하게 만듭니다. 집 안을 식물들로 채워 플랜테리어를 완성하셨다면, 그림마저 식물로 가득 찬 이 그림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인테리어

이혜인, <Summer breeze> 캔버스에 아크릴, 오일파스텔 91x73cm (30호), 2023

하늘색 단색 배경 위에 청량한 색감들이 시원시원한 붓질로 표현되었습니다. 이혜인 작가님은 주로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꽃, 화초들을 소재를 반추상적으로 표현하십니다. 다양한 푸른 색감과 여름 바람이라는 뜻의 <Summer Breeze>라는 작품명처럼, 다가오는 여름엔 그림 하나로 시원해지는 느낌을 경험해보세요.

#아이방인테리어

한아름 <Hide and seek33> 종이에 수채 과슈(구아슈), 41x53cm (10호), 2022

파스텔톤 색감의 이파리 위에 두 마리 작은 새가 앉아 있습니다. 이처럼 귀여운 소재와 파스텔 색감은 아이들 취향에 딱이죠. 알록달록한 아이들 가구와 매치했을 때도 잘 어울립니다. 혼자 자기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도 귀여운 그림을 벽에 걸어 무서움을 덜어주는데 효과적이랍니다.


오늘부터 우리 집에 원화 한 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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