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국에 출시됩니다", 최근 한국 출시 예고한 중국차, 뭘까?

사진 = BYD

올해 초 자동차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소식은 BYD의 한국 진출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 시장은 소비자들의 눈이 전 세계 사람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를 공략하겠다는 점에서 BYD의 도전정신을 느껴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한국 진출에 상당히 신경을 써 왔는데, 올해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상당히 큰 규모로 다양한 차들을 전시해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초 한국 진출과 동시에 소형 전기 SUV인 아토 3를 내놓았고, 올해 내로 씨라이언 7와 씰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중 최근 씨라이언 7이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으며, 그 덕분에 한국에 출시되는 사양의 스펙을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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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과 유사한 외관
실내는 차별화한 모습

씨라이언 7은 중형급의 쿠페형 SUV로, 아우디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주도한 독일의 볼프강 에거가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외관은 중형 세단인 씰의 SUV 버전이라고 해도 될 만큼 씰과 상당히 유사하다.

외관과 달리 실내는 씰과 차별화를 보였다. 씰은 앞서 출시된 아토 3와 거의 동일해 중국차 특유의 느낌이 강한 반면, 씨라이언 7은 다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씰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점은 물론이고, 웬만한 글로벌 브랜드의 실내 디자인과 비교해 전혀 꿀리지 않는 편이다.

사진 =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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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증된 씨라이언 7
정보를 살펴보면 이렇다

국내에 인증된 씨라이언 7의 정보를 통해 국내에 출시되는 차량의 사양을 알 수 있다. 자료를 살펴보면 후륜에 싱글모터를 탑재한 RWD 모델로, 82.56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가능 거리가 상온 기준 도심 422km, 고속 368km, 복합 398km를 기록했다. 저온 상황에서는 도심 373km, 고속 400km, 복합 385km를 기록했다.

상온 기준 복합이 400km가 안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느껴진다. 물론 국내 환경부 인증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만큼 실 주행에서는 인증 거리보다 더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인증 기준 430km대 정도는 되어야 장거리 주행도 별 문제없이 커버 가능한 점을 생각해보면 살짝 부족하다고 볼 수 있겠다.

사진 = B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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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의 메인 모델이 될
씨라이언 7, 가격은?

씨라이언 7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급인 중형급인데다 SUV 강세라는 점이 겹쳐 국내 시장에서 BYD의 메인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폭스바겐의 ID.5, 테슬라 모델 3와 함께 몇 안 되는 대중 브랜드의 쿠페형 SUV라는 점에서 동급 SUV와 차별화를 이룰 수도 있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 사전 예약 중인 씰의 가격이 4,690만원부터 시작하는 점과 비교하면 대략 5천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모델 Y의 가격이 5,299만원부터 시작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씰과 거의 비슷한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