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명 흥행 역대2위...“초대박 성적에도 극한직업 배우들이 치킨광고 찍지않은 이유

극한직업 배우들이 치킨
광고를 찍지 않은
이유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돈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영화가 가진 정서와 메시지를
스스로 흐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먼저 해버렸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집계 기준 흥행 순위에서도
극한직업은 1,626만 6천여 명을
동원해 역대 상위권(2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그 정도 성적이면 개봉 직후 프랜차이즈 치킨 CF가 쏟아지는 게
거의 공식 코스잖아요.


그런데 그 제안을, 주연 배우들이 전원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나중에 예능에서 공개됩니다.
진선규가 밝힌 핵심은 이거였어요. “개봉 전부터 배우들끼리
브랜드 홍보 CF는 거절하자고 약속했다”는 것,
그리고 그 이유가 “우리가 소상공인을 대표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거에요.

영화 설정 자체가 마약반 형사들이 위장 창업한
치킨집이 대박 나는 이야기잖아요.
여기서 배우들이 특정 치킨 브랜드 얼굴이 되어버리면,
관객 입장에선 영화의 상징이 한 회사로 고정돼
버리면서 “그 감정이 광고로 소모되는
느낌”이 생길 수 있죠.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선을 그어버린 겁니다.

이 대목이 더 “와…” 싶었던 건,
제작진도 같은 결을 보고 있었다는 점이에요.
이병헌 감독과 제작자 쪽에서도 방송에서 수원왕갈비치킨
상표권 등록을 일부러 하지 않았다. 이름과 레시피를 이용해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길 바랐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이 보도됐거든요.


보통은 흥행하면 이름부터 굳혀서
2차 수익으로 연결하는데, 오히려 반대로 “유행을 잠그지 말자”로 가버린 거예요. 영화가 만들어낸 재미를 특정 브랜드가 독점하는 순간, 극한직업의 치킨집 정서가 바뀔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 이게 말로만 멋있는 선택이 아니라 더 강하게 남는 이유가 있어요. 극한직업 팀은 흥행 성적이 워낙 압도적이었고, 대중에게 각인된 캐릭터도 강했거든요. 류승룡, 이하늬, 이동휘, 공명까지 치킨 광고 찍으면 바로 설득력인 얼굴들이 한꺼번에 버틴 셈이니까요. 그 결과 CF 이미지로 소비되는 대신, 영화 자체의 유행어와 장면이 더 오래 갔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 얘기 다시 퍼질 때마다 댓글 분위기도 비슷해요.
“이게 진짜 팀워크다… 영화 밖에서도 캐릭터 지켜주는 느낌”
“광고 한 편이면 얼마인데 그걸 다 거절했다고?”
“소상공인 얘기 나오는 순간 납득… 오히려 더 호감”
“그래서 극한직업이 더 깔끔하게 기억나는 듯”

이 훈훈한 뒷이야기에 누리꾼들은 “흥행하고도 욕심보다 작품을 택한 게 더 레전드”라며, 돈보다 영화의 얼굴을 지킨 선택이 오히려 오래 남는다고 반응하고 있습니다.


출처 영화 극한직업, 이미지 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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