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정진상, 'MB 청계천'처럼 '이재명 1공단 공원' 주장…李도 호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핵심 공약이었던 '제1공단 공원화'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천 복원사업'처럼 주요 업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주장에 동의했다고 25일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정 전 실장이) 이명박이 대선 때 대통령이 된 이유가 '청계천' 랜드마크가 있지 않냐. 이재명 하면 '1공단 공원화'로 만들어 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핵심 공약이었던 '제1공단 공원화'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계천 복원사업'처럼 주요 업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주장에 동의했다고 25일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정 전 실장이) 이명박이 대선 때 대통령이 된 이유가 '청계천' 랜드마크가 있지 않냐. 이재명 하면 '1공단 공원화'로 만들어 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실장이) 대장동 주민들 다 해봤자 고작 400표밖에 안 되는데, 그거 때문에 이렇게 할 필요가 없다"면서 "1공단 공원화 만들기만 해도 몇 표가 올 건데(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재명 시장도 그런식으로 하면서 다 호응했다"며 이 대표가 정 전 실장의 이같은 제안에 동의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정 전 실장과 이 대표 등이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해 수용 방식으로 개발을 하고 1공단 공원화 비용을 받기로 논의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원주민들의 반발에도 땅을 헐값에 수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전날 JTBC 인터뷰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남욱 변호사 등이 사업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는 얘기를 먼저 꺼냈다"면서 "남욱(변호사)이라든지 김만배씨(화천대유 대주주)의 같은 경우 이재명 시장 재선을 위해서 상당히 도왔고, 그 부분을 제가 이재명 시장한테도 분명히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간사업자들의 바람과 달리 입찰을 통해 대장동 사업자를 정하면 곤란하다고 이 대표에게 보고했다고 했다. 이에 이 대표가 이들의 입찰 참여를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들어오면 되잖아'라고 (말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했다.
js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밥 샙, 두 아내 최초 공개…"침대서 하는 유산소 운동, 스태미나 2배 필요"
- "집안 좋은 김소현, 싸구려 도시락만 먹어 의문…몰래 친구 학비 지원" 미담
- 이준석 "홍준표와 케미 좋은 이유? 적어도 洪은 尹과 달리 뒤끝은 없다"
- '박지성 절친' 에브라 "13살 때 성폭행 피해…어른들을 안 믿었다"
- '성적행위 묘사' 몰카 논란 이서한 "방예담은 없었다…죄송"
- 없던 이가 쑤욱…日서 세계 최초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 추진
-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난 모습 재조명[영상]
- 서유리, 이혼 후 더 밝아진 근황…물오른 미모 [N샷]
- 벙거지 모자 쓴 '농부' 김현중 "옥수수 잘 키워서 나눠 드리겠다"
- 세탁 맡긴 옷 꼬리표에 적힌 '진상 고객'…따지자 "'관심'이라 쓴 것"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