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99%가 그동안 안 누르고 있었습니다" 드라이기 찬바람 버튼의 정답

드라이기에 붙어 있는 찬바람 버튼을 한 번도 눌러본 적 없다는 분이 많습니다.머리를 말리는 도구인데 찬바람이 왜 필요한지 알기 어렵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이 버튼은 장식이 아니라 마무리 단계를 위해 일부러 넣어둔 기능입니다.오늘 바로 써볼 수 있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마지막 삼십 초는 찬바람으로

뜨거운 바람으로 말린 머리카락은 표면이 열려 있는 상태라 부스스하게 뜹니다.마지막에 찬바람을 삼십 초 정도 쐬어주면 표면이 정리되면서 결이 가라앉고 윤기가 돕니다.미용실에서 마무리에 찬바람을 쓰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모양을 고정할 때 씁니다

앞머리나 뿌리를 세우고 싶을 때, 뜨거운 바람으로 모양을 잡은 직후 찬바람을 바로 쐬면 그 상태로 굳습니다.뜨거운 바람만으로 만든 모양은 식으면서 금방 풀리는데, 찬바람이 이 과정을 잡아줍니다.스프레이를 덜 써도 되니 머리가 무겁지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두피가 뜨거울 때 식혀줍니다

같은 자리에 뜨거운 바람을 오래 쐬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따가워집니다.중간중간 찬바람으로 바꿔 식혀주면 부담이 줄어듭니다.드라이기는 두피에서 이십 센티미터 정도 떨어뜨리고 한 자리에 머물지 않게 움직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찬바람 버튼은 매일 쓰는 도구에 붙어 있는데도 대부분 눌러본 적이 없습니다.마지막 삼십 초, 모양 고정, 두피 식히기 세 가지면 충분합니다.오늘 저녁 머리 말릴 때 한 번 눌러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