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여전히 ‘롱’…‘25만전자·150만닉스’ 간다”

김남석 2026. 1.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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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강력한 메모리 업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26만원,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올해 실적 전망 상향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장기공급계약은 미래 실적의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며 "메모리 산업이 밸류 확장의 시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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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강력한 메모리 업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26만원,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가격 상승률은 디램 111%, 낸드 87%로 예상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각각 가격이 71%, 83% 상승할 것으로 봤다. 가격 상승에 힘입어 두 회사 모두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의 주가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업종의 정당성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장기공급계약 기반의 ‘선수주, 후증설’ 구조로 변모하며 시클리컬 산업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인공지능 사이클이 스케일아웃과 메모리계층화로 확장되며 메모리 전체 수요를 구조적으로 견인하기 시작했지만, 공급 능력은 구조적으로 제한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수요자의 최우선 과제는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됐고, 공급자는 장기공급계약 비중 최적화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목표주가에 적용한 타겟 주가수익비율은 경쟁사나 과거 수치와 비교해 과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폭력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단기 실적 눈높이의 급격한 상향은 필연적으로 미래 성장률 둔화를 내포한다”면서도 “이는 언제나 모멘텀 둔화에 따른 ‘피크아웃’ 명분이었지만, 시클리컬 논리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실적 전망 상향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고, 장기공급계약은 미래 실적의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며 “메모리 산업이 밸류 확장의 시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업사이드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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