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우승 보인다!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8강 안착

최대영 2026. 6. 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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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인도네시아오픈에서도 순항하며 2주 연속 정상 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안세영은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푸살라 신두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5)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경기 시간은 44분에 불과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주도권을 잡았고,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흐름을 되찾으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뒤 상대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도네시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가운데 최고 등급인 슈퍼 1000 시리즈 대회다. 한 해 네 차례만 열리는 최고 권위의 무대로 꼽힌다.

직전 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대회 2연패도 노린다.

8강 상대는 김가은을 꺾고 올라온 세계랭킹 8위 폰파위 초추웡이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 역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의 포포프 형제 조를 37분 만에 세트스코어 2-0(21-17 21-17)으로 완파하며 순조롭게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두 선수는 첫 게임 초반 열세를 뒤집는 10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장악했고, 2게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직전 싱가포르오픈 준결승에서 아쉽게 연승 행진이 끊겼던 서승재-김원호 조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 신화통신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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