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박준용 소속팀 11년 전 패배 복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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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34·KTT)은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 데뷔 2122일(5년9개월22일) 만에 9승 3패다.
모로코 라바트의 종합격투기 훈련 조직 '팀 나우르디예프'는 "이스마일의 친한 형이자 코치 중 하나인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가 UFC 데뷔전에서 Korean Top Team 선수를 꺾었다. 4187일(11년5개월18일) 만에 또 성공을 재현하겠다"라며 박준용전 승리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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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뷔전에서 방태현을 이긴 코치
방태현의 KTT 후배 박준용과 매치업
“알라의 뜻으로 KTT를 다시 이긴다”
박준용 1라운드 유효타 26-52 고전
반칙으로 눈 위까지 찢어진 2라운드
2~3라운드 그래플링 점유율 82.4%
3라운드는 유효타 횟수까지 앞섰다
상대 감점 없었어도 전원일치 승리
나우르디예프 “값비싼 교훈 얻었다”
박준용(34·KTT)은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 데뷔 2122일(5년9개월22일) 만에 9승 3패다. UFC 미들급(84㎏) 64명 중 다승 6위다.
바쿠 크리스털 홀에서는 UFC on ABC 8이 열렸다. 아제르바이잔이 UFC를 개최한 29번째 나라가 된 가운데 박준용은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29·오스트리아/모로코)한테 5분×3라운드 제5경기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와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37)는 러시아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에서 태어난 오스트리아/모로코 이중국적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는 2014년 1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UFC 파이트 나이트 34 라이트급(70㎏) 경기에 KTT 소속으로 출전한 방태현(개명 전 방승환·42)한테 판정 3:0으로 이겼다.


UFC on ABC 8 제5경기 부심 3명은 모두 1라운드 박준용이 10-9로 앞섰다고 채점했다. 그러나 유효타는 26-52로 열세였다. UFC 영어 공식 홈페이지 역시 “주먹을 주고받으며 좋은 액션이 펼쳐진 1라운드는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가 약간 우세했다”라고 리뷰했다.
‘팀 나우르디예프’는 마이르베크 타이수모프가 방태현을 유효타 점유율 55.9% 및 그래플링 우세율 96.6%로 몰아붙인 것처럼 이스마일이 KTT 후배 박준용을 제압할 수 있다는 생각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박준용은 손가락으로 눈을 연거푸 찔린 것에 그치지 않고 눈 위쪽이 찢어졌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무릎으로 머리를 공격할 수 없는 UFC 종합격투기 규정을 위반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의 반칙 때문이다.
파울로 인해 경기 진행이 중단됐다가 속행이 가능하다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 홀 현장 판단으로 재개됐다. UFC on ABC 8 제5경기 모든 저지는 2라운드를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 10-9로 채점한 후 −2를 적용하여 8-9로 바꿨다.


마지막 라운드는 유효타 적중 횟수 또한 10-5로 2배 더 많았다. 2/3라운드 그래플링 점유율 82.4%와 함께 논란 없는 판정승을 확정한 원동력이다.
부심 둘은 29-26, 나머지 하나는 29-25로 박준용이 5분×3라운드 UFC on ABC 8 제5경기를 이겼다고 채점했다. 2라운드 이스마일 나우르디예프가 파울을 범해 2점 감점을 당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2위 박준용 09승 3패
3위 강경호 08승 5패 1무효
4위 정찬성 07승 5패
5위 최두호 05승 3패 1무
서브미션 최다 승리 5위(3회)
그래플링 우위 5위(47분25초)
최다 승리 6위(9회)


최다 타격 적중 8위(1104회)
그래플링 우세율 9위(32.8%)
톱포지션 퍼센티지 9위(26.6%)
테이크다운 최다 유효 10위(18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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