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 ‘스타필드 정거장’ 개통 시기 2029년 지연
나머지 6곳 2027년 하반기 우선 개통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 연장선 8개 정거장 중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 정거장 등 2곳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개통 시기가 2027년에서 2029년으로 늦춰졌다. 나머지 6개 정거장은 계획대로 2027년 개통된다.
시는 청라 연장선 전체 정거장 8곳 중 6곳을 2027년 하반기 우선 개통하고, 2곳은 2029년 상반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청라 연장선은 현재 서울 7호선 인천 종점인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연결하는 10.7㎞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6321억원(국비 8032억원·시비 8289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2월 착공에 들어간 청라 연장선 공사는 굴착 과정에서 지반 침하가 발생해 1년 반 넘게 정거장 공사가 멈췄다가 올 8월 말 재개됐다.
시는 1~6공구 중 1~5공구(001·002·002-1·003·004·005 정거장)가 우선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반 침하가 발생했던 6공구 006 정거장과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 정거장으로 새롭게 추가된 005-1 정거장은 2029년 상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 침하가 있었던 구간과 새롭게 추가된 정거장은 현실적으로 2027년 개통이 어렵다"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za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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