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최초로 탑재되는 옵션?".. 그랜저 풀체인지 실내 변화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가 2026년 출시 예정인 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플레오스 커넥트’를 최초 탑재합니다. 이는 기존 ccNC를 진화시킨 신형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커넥티드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집 안의 스마트홈 기기와 차량 시스템을 연동해 차량에서 에어컨, 조명, 로봇청소기까지 제어할 수 있으며, 강화된 음성인식 기능으로 “에어컨 켜줘”처럼 간단한 명령어로도 제어가 가능합니다.

내비게이션 기능도 혁신적으로 진화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교통 정보는 물론, 주행 습관에 맞는 경로 추천, 스케줄 기반 목적지 설정 등 AI 비서급의 맞춤형 안내 기능이 제공됩니다. 이는 테슬라와 같은 고급 수입 전기차에서나 볼 수 있던 기능으로, 국산차 최초 도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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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옵션 하나 이상의 의미를 갖는 플레오스 커넥트는, 이제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예시입니다. 그랜저는 다시 한 번 국산차 기술의 척도를 높이며 ‘국민 세단’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