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코치, 언니는 캐디, 그리고 남친은 야구선수

“그도 원정경기를 많이 치르기 때문에 내 생활을 잘 이해해준다.”
캐나다 골프 선수 가운데 최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브룩 헨더슨이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31일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헨더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25일 CPKC 여자오픈 우승 이후 어떻게 우승을 축하했는지 전했다. 2023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우승이 없던 헨더슨은 자국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2년 7개월 만에 우승했다. 자신의 통산 14승째다.
헨더슨은 대회가 열린 미시소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밤 늦게까지 오랜만의 우승 파티를 했다고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프라이트를 마시며 주위 사람들과 기쁨을 나눴다.
헨더슨의 팀은 그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아버지 데이브가 그의 코치, 언니 브리타니가 캐디를 맡고 있다. 매니지먼트 회사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밤 파티에 함께 하지 못한 중요한 사람이 한 명 있다. 그의 남자친구 리키 카스트로다. 카스트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인 위치타 윈드 서지의 투수다. 평소 사생활을 중시하던 헨더슨이지만 얼마 전 카스트로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남자친구가 있음을 알렸다. 두 사람은 헨더슨의 집이 있는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처음 만나 지난 3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한다.
헨더슨은 골프위크와 인터뷰에서 “원정을 너무 많이 다니기 때문에 골프 선수의 삶은 꽤 힘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도 원정을 많이 한다. 그래서 그는 나의 생활방식과 내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정말 잘 이해해준다”고 말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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