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순재도 추모했던 故오현경, 오늘(1일) 2주기 “곧 만나세”

황혜진 2026. 3. 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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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故) 오현경/오지혜 소셜미디어

[뉴스엔 황혜진 기자]

원로 배우 오현경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고 오현경은 2024년 3월 1일 별세했다. 고인은 생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투병을 지속했다.

고 오현경의 딸인 배우 오지혜는 "오늘 아침에 아버지가 떠나셨어요. 작년 여름에 쓰러지신 후 줄곧 누워 계시다가 고통 없이 편히 가셨어요. 제 아버지이자 배우 오현경의 마지막 길에 계신 자리에서 손 한 번 흔들어 주세요"라고 부고를 전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2024년 3월 5일 진행됐다. 손정우 대한연극협회 회장이 추모사를 낭독했으며 고인과 실험극장 창립동인으로 함께 활동했던 배우 고(故) 이순재가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당시 고 이순재는 "TBC 시작할 당시 함께했던 남자배우들이 나와 고인을 포함해 6명 있다. 그중 이낙훈, 김동훈, 김성옥, 김순철 다 자네를 기다리고 있다. 나도 곧 갈 테니 우리 가서 다 같이 한번 만나세"라고 밝혔다.

고 오현경은 1961년 캐스팅된 K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이다. 데뷔한 이래 'TV 손자병법', '좋은걸 어떡해', '엄마는 못말려', '싱싱 손자병법', '신돈', '누나', '가시나무새', '절정', '참 좋은 시절', 영화 '연리지', '평행이론', '전국노래자랑', '나랏말싸미' 등에 출연했다. 연극 작품으로는 '과부들', '레미제라블',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날아다니는 돌', '언더스터디', '3월의 눈'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고인은 1968년 배우 윤소정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고 오현경에 앞서 2017년 윤소정이 별세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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