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김수현 인성에 반했다 “카메라가 실물 너무 못 담아”

가수 김장훈이 배우 김수현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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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좋아하는 배우 김수현 군과 우연히 연습실에서 만났다. 배우들 만남 중 가장 심장이 뛰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수현이 팬미팅 공연을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는 것.

이어 “실물 보면 죽는다. 카메라가 실물을 너무 못 받쳐 주는 전형적인 예”라며 김수현의 외모에 감탄했다. 또한, 그는 사진을 함께 찍고 싶었지만 김수현이 트레이닝복 차림이라 곤란할까 봐 포기하려 했다며 “김수현 배우가 눈치채고 사진 찍자고 흔쾌히~”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장훈은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 개그맨들을 만날 때 ‘혹시 직접 봤는데 드라마에서와 달리 매너가 별로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이 있다. 그래서 반대로 ‘나는 또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일 수 있겠다. 아무리 피곤해도 거절하지 말고 웃으면서 사람들을 만나자!’ 그런 다짐을 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연기도 Top인데 인성까지 Top이어서 근 몇 년 중 가장 설렜다”라며 편한 차림의 김수현과 연습실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인성 좋은 배우 김수현님 척하면 딱이죠♡ 인성 좋은 사람만 알아보는 코드가 있죠”, “늘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사진 찍어주면서 세상 다정한 미소 지어주시는 배려심 끝판왕”, “전 장훈님의 인성이 대한민국에서 1위라고 생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장훈은 부안군청 앞에서 열리는 ‘제2회 부안 무경계 페스티벌 날다’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수현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서울 팬미팅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개최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김장훈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