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성수동 건물주였다 "임대수익 포기, ♥박애리에 감사"

▲ 팝핀현준. 출처ㅣ팝핀현준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팝핀현준이 성수동 건물주임을 밝혔다.

팝핀현준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에 위치한 건물을 공개했다. 팝핀현준은 연습실 및 작업실로 쓸 계획이라며 비어있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건물을 소개했다.

팝핀현준은 "다른 지역도 많은데 왜 성수동에 왔냐. 성수동이 핫플레이스이기 때문이다. MZ들의 젊음의 에너지가 모이는 곳"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여기에 건물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성수동에 건물 있는데 인천에 차릴 건가"라며 자신 소유의 성수동 건물 전체를 연습실과 작업실로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엘리베이터는 마포 건물에만 있다며 다른 성수동 외에 다른 건물도 소유하고 있음을 넌지시 알렸다.

팝핀현준은 아티스트에게 연습실과 작업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면서 "전체 건물을 사용함으로서 다달이 건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연습과 연구를 하도록 매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 출처|팝핀현준 유튜브

이어 "이 결정을 혼자한 게 아니라 박애리씨와 상의를 통해 가족 회의에서 정했다. 쉽지 않은 입장이다. 제 입장에서는 연습을 하고 하고 싶은 작업을 하필 임대료가 비싼 이 곳에서 하고 싶었다"면서 "임대수익을 포기하고 가는 그 작업을 해야겠다고 한 부분을 박애리씨가 요만큼도 고민하지 않고 '좋은 생각인 것 같아' 허락을 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팝핀현준은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 아니라 세상을 구한 것 같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아내 박애리에게 재차 고마움을 표현했다.

▲ 출처|팝핀현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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