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보고 결혼했다" 욕 먹었는데 이혼남 남편 빚 '20억'이었다는 女배우

12살 나이차 작곡가와
결혼한 미녀 배우!

출처 : tvN '현장토크쇼 택시'

바로 배우 서진호와 작곡가 김형석 부부의 이야기인데요.

과거 배우 서진호가 작곡가 김형석과 결혼하며 서진호는 ‘돈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김형석은 결혼 당시 20억 원의 빚을 진 상황이었고, 오히려 서진호가 그 짐을 함께 짊어졌다는 사실이 전해졌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010년, 김형석과 서진호는 부부가 됐습니다.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차가 있고, 김형석은 한 차례 이혼 경력까지 있었기에 당시 결혼을 둘러싼 세간의 시선은 곱지만은 않았죠.😒

특히 김형석은 신승훈, 김건모, 박진영, 보아, 임창정 등 수많은 톱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이자 '저작권 부자'로 잘 알려져 있었기에, 서진호에게 “돈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는 편견이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이후, 김형석은 한 방송에서 “결혼 당시 나는 사업 실패로 20억 원의 빚을 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오히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던 쪽은 서진호였고, 그는 결혼을 앞두고 뒤늦게 이 사실을 털어놓은 김형석에게도 담담하게 “괜찮다, 천천히 갚아나가면 된다”고 말하며 결혼을 결정했다고 하죠.👊

출처 : tvN '현장토크쇼 택시'

하지만 서진호는 단 하나의 조건, “돈 관리는 내가 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웠고, 결혼 이후 서진호는 남편의 재정 운영을 철저히 챙겨 2년 반 만에 20억의 빚을 모두 상환하게 됩니다.🙌

서진호는 1997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등을 통해 주목을 받았지만, 이렇다 할 대표작 없이 활동을 중단하며 대중의 기억 속에서 멀어졌는데요.

그러던 중 2010년 김형석과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다시금 관심을 받게 됐죠.🤗

출처 : MBN '카트쇼'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김형석은 “외모로 승부가 안 되는 나 같은 사람의 무기는 ‘모성애 자극’”이라며, 서진호의 생일파티에서 김광석의 ‘편지’를 불렀던 일화를 꺼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서진호는 “노래는 좋았지만, 노란 단발머리였던 김형석의 비주얼에 당황했다”며 웃음을 보태기도 했죠.😆

결혼 후 두 사람은 2012년 딸을 얻으며 가정을 꾸렸고, 서진호는 “다시 태어나도 이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할 만큼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형석 역시 “나도 같은 마음이다. 단, 네가 괜찮다면”이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해 따듯함을 자아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