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리버스카이 vs 써밋더힐…청약자들의 선택은?

안다솜 2026. 5. 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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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에도 서울 신축 단지들의 흥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비슷한 입지와 가격에 두 단지가 같은 날 청약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동작구 대방동 '아크로리버스카이'(노량진 8구역)와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흑석 11구역)은 오는 26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두 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5일로 동일해 청약자들은 둘 중 한 곳만 신청할 수 있어 수요자들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단지 모두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데다, 앞서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들이 완판에 성공하면서 시세보다 높은 수준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아크로리버스카이의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24억9920만~27억9580만원 수준에 형성됐으며, 써밋더힐의 경우 27억1940만~29억7820만원에 책정됐다.

두 단지 모두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높다. 아크로리버스카이의 비교 단지인 동작구 상도동 '상도파크자이'의 전용 84㎡가 지난 3월 22억8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최대 5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이다.

써밋더힐 또한 인근 단지인 동작구 흑석동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전용 84㎡가 올 3월 24억1000만원, '흑석자이'(전용 84㎡ 기준)가 올해 초 25억7000만원에 거래된 점과 비교하면 4억원가량 차이가 난다.

수요자들 사이에선 전용 84㎡의 경우 써밋더힐이 30억원에 가까운 가격이라 부담이 느껴지지만, 전용 59㎡ 기준 아크로리버스카이 20억2100만~21억7940만원대, 써밋더힐 19억8690만~22억4700만원대로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크로리버스카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써밋더힐이 언덕에 위치하고 앞 단지에 가려 한강 조망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는 반면 써밋더힐을 더 높게 평가하는 수요자들은 반포 생활권을 노량진과 동일선상에 두냐며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흑석동이 반포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우위에 있단 평가가 많았으나, 노량진도 추후 개발 가능성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많아 청약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가도 비슷한 수준에 책정됐고 입지적으로도 큰 차이는 없는 편"이라며 "흑석이 원래 (노량진보다) 상급지로 평가됐는데, 노랑진뉴타운이 한 번에 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지하철 1·9호선을 통한 강남 및 여의도 접근성도 높아 입지 측면에서 밀린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두 단지 모두 전용 84㎡ 분양가로는 부담이 있는 만큼 전용 59㎡ 이하에 신청이 몰릴 전망"이라며 "전용 84㎡ 일부 세대는 무순위로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챗GPT가 그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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