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나를 잊어 주세요"..20대 공무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김수연 2024. 10. 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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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서 20대 공무원이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50분께 봉화군 춘양면 상금정에서 차 안에 숨진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 안에서 A씨의 유서로 추정되는 쪽지가 발견됐는데, 쪽지에는 '동료 직원들에게 고맙다. 빨리 나를 잊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 안에서 숯과 유서를 발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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