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좀 아는 감독 수준이라면..." 신문선 교수의 작심 비판, 홍명보는 왜 손흥민을 일찍 뺐나?

강해영 2026. 6. 21. 03: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신문선 교수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교체를 두고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신문선 교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9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와의 경기 내용을 분석하며 손흥민의 이른 교체 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당시 손흥민이 체력이나 움직임 면에서 특별한 문제를 드러낸 상황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신문선 교수는 "손흥민이 예를 들어서 움직임이나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 않았나"라며 "그렇다면 손흥민을 윙으로 두고 오현규를 중앙에 넣는 선택에는 전문가들도 대체로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있는데 경기 내용이나 흐름이 부진하지도 않았는데 빼고 윙백들을 집어넣었다"며 "한국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손흥민을 후반전에 그렇게 이른 시간에 교체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한 손흥민이 경기장에 남아 있었다면 상대 수비의 견제가 계속 집중됐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손흥민이 있으면 상대 선수들이 그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전술적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남는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 교수는 "이런 선택에 대해 축구 전문가인 저뿐 아니라 축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감독 수준이라면 분명히 저의 의견에 손을 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홍 감독의 교체 판단에 강한 의문을 드러냈다.

결국 신문선 교수의 발언은 단순히 결과론적인 비판이 아니라 당시 경기 흐름과 손흥민의 컨디션, 그리고 전술적 영향력까지 고려했을 때 굳이 손흥민을 일찍 교체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대표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 손흥민의 활용법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