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청년인턴 채용 지난해 보다 두 배 확대

우수 인턴∙전 기간 수료자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 부여

▲ 한국지역난방공사 체험형 인턴 오리엔테이션 모습.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청년인턴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한난은 ‘보다 많은 청년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정용기 사장의 방침에 따라 지난해 보다 두 배 규모인 59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인턴은 지난 3월 4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 후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특히 원거리에 거주하는 지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면접했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인턴은 6개월 동안 현업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 체험이 가능하도록 홍보, 재무, 계약부서부터 중대형 열병합발전소 현장까지 전공과 관심사 별로 두루 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본인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자기 계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한 인턴 수료자 중 우수인턴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 선발해 우수 인턴과 전 기간 수료자에게는 향후 한난 정규직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취업경쟁에 나선 청년층을 위해 다양한 실무 경험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청년들이 한난에서의 인턴생활을 취업의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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