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컴백’ FA 박민우, SK 떠나 삼성 이적···계약 기간 1년-보수 6000만 원

조영두 2025. 5. 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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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26, 196cm)가 친정팀 삼성으로 컴백한다.

서울 삼성은 3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박민우 영입을 발표했다.

2023-2024시즌 가드진 보강을 원했던 삼성이 홍경기를 영입하면서 박민우를 SK에 내줬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은 박민우는 삼성과 계약 하며 친정팀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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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박민우(26, 196cm)가 친정팀 삼성으로 컴백한다.

서울 삼성은 30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외부 FA(자유계약선수) 박민우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1년 보수 6000만 원(연봉 5500만 원, 인센티브 500만 원)의 조건이다. 

고려대 출신 박민우는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2021-2022시즌 정규리그 23경기에서 평균 12분 5초를 뛰며 3.3점 1.4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뽐냈다. 해당 시즌 후 상무에 합격해 군 복무를 마쳤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박민우의 자리는 없었다. 2023-2024시즌 가드진 보강을 원했던 삼성이 홍경기를 영입하면서 박민우를 SK에 내줬다. SK에서는 주로 D리그 무대를 누볐다.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첫 FA 자격을 얻은 박민우는 삼성과 계약 하며 친정팀으로 컴백했다. 196cm의 신장에 준수한 외곽슛을 갖추고 있는 만큼 포워드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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