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아팔란치아 2개 모델 대상 자발적 리콜 실시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 신동호)는 스포츠 사이클링 브랜드 아팔란치아(APPALANCHIA) 제품 2종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리콜 대상 상품은 2024년 출시된 700C 아팔란치아 R14, R16 2종이다. 삼천리자전거는 대상 품목 중 특정 시기에 제조된 일부 제품의 핸들바 품질 불량을 확인하여 고객 안전 확보 차원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700C 아팔란치아 R14는 2024년 2~3월, 700C 아팔란치아 R16은 2024년 1월 제조된 상품이 여기에 해당된다. 제조년월은 프레임에 부착된 자율안전확인신고필증번호, 일명 KC마크에 기입된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KC마크가 없는 경우 프레임 하단에 위치한 차대번호로 리콜 대상 제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700C 아팔란치아 R14는 차대번호가 F242A14737-F242A15238, F242B21951-F242B22251인 제품이며 700C 아팔란치아 R16은 F242A10734-F242A10933인 상품이다.
리콜 신청 방법은 삼천리자전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A/S를 접수한 뒤, 안내되는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에서 신규 핸들바로 교체를 받으면 리콜 절차가 완료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 원칙에 두고 이번 자발적 리콜을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고객 모두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신속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