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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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5박7일동안 이어진 3개국·4개 도시 순방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엘리자베스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별도의 기자간담회는 갖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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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5박7일동안 이어진 3개국·4개 도시 순방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엘리자베스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국장 참석 이후 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21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을 만났다. 22일에는 캐나다로 이동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등 일정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고, 트뤼도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광물자원·인공지능(AI) 디지털 분야의 양국간 협력 체계 구축을 합의했다.
순방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런던에서는 윤 대통령이 엘리자베스2세 여왕 장례식 행사 전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을 조문을 하지 않은 것이 논란이 됐다.
뉴욕에서는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 참석 후 ‘비속어 발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야권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별도의 기자간담회는 갖지 않았다. 다만 공군1호기 착륙 직전 예정에 없이 취재진 좌석으로 이동해 동행 취재한 기자들과 악수하며 가벼운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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