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과 곽튜브도 감탄한 이곳, 경치가 끝내줘”… 7월 가볼 만한 해외여행지 추천
노홍철이 SNS에 자랑한 이 지역
곽튜브에게도 마음의 고향
직항으로 갈 수 있어요!
최근 개그맨 노홍철의 SNS가 화제를 모았다. 바로 해외 여행 중에 올린 사진이 이색적인 풍경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노홍철이 여행한 나라는 키르기스스탄으로 중앙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다. 소련 연방 정부 시절 해체했던 나라로,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과 같이 중앙아시아 5국이라고 불린다.
키르기스스탄은 국토 대부분이 험준한 산악 지형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만큼 천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이색적인 자연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나라다.
한국에서 비슈케크 직항을 타면 비행 시간이 10시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자연 풍경이 아름다운 스위스보다도 가깝다.
최근 중앙 아시아 여행으로 관심을 받았던 곽튜브 곽준빈도 키르기스스탄을 재방문하면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렇다면, 천혜 자연을 품고 있는 키르기스스탄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노홍철 – 실크로드 바이크 여행
노홍철은 지난 6월 24일 자신의 SNS에 “내가 노홍철이라니… 실크로드에서 이러고 있다니…”라고 쓴 글과 바이크 여행을 하는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았다.
코요태의 멤버 빽가는 노홍철의 키르기스스탄 여행에 동행하여, 함께 캠핑 겸 바이크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키르기스스탄은 유목민의 나라로, 산맥과 호수가 아름다워 바이킹을 하며 탁 트인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명소들이 많다.
이식쿨 호수와 손쿨 호수, 알라아르차 국립공원 등 맑은 호수가 있는 명소들이 캠핑을 하기 좋다고 손꼽힌다.
화려한 네온 사인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도시 관광지에 피로감을 느끼지만, 힐링 휴양지의 매번 비슷한 느낌은 거부하는 와일드한 여행자라면, 노홍철처럼 실크로드를 오토바이로 달리며 낭만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곽튜브 – 비슈케크 여행
곽튜브는 키르기스스탄에서 가장 큰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비슈케크를 여행하였다. 비슈케크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다.
곽튜브는 출연 중인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에서 비슈케크 택시를 탑승하였는데, 현지 택시 운전자는 “여기는 소련 때부터 가장 푸른 도시였어요.”라고 비슈케크의 신록의 풍경에 자부심을 드러내었다.
그만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는 수도임에도 도시와 공원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도 가까워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곽튜브는 바슈케크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하다는 마디나 시장에 가서 현지의 면 요리인 라그만을 시식하였다.
또한,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시장인 도르도이 바자르에 방문하여 중앙 아시아에 떨어져 살고 있는 동포인 고려인을 만나보기도 하였다.
캠핑과 야영보다는 도심에서 현지인과 어울리며 문화를 배우고 싶은 이들이라면, 곽튜브처럼 비슈케크 시내 여행을 하면서 현지 사람들과 소통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