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이주명, 관계성 맛집 재미 두배

이준영과 이주명의 ‘이이 케미’가 빛난다.
인턴 동기 케미스트리와 부녀 관계의 서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이준영, 이주명의 ‘1+1’ 관계성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크리에이터 김순옥/ 극본 현지민/ 연출 고혜진/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원작 산경)에서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이준영 분)과 강용호의 숨겨진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분)이 회사에서는 인턴 동기로, 회사 밖에서는 아버지와 딸로 이어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이에 티격태격 동기 모멘트부터 뜻밖의 가족애까지 황준현과 강방글의 특별한 관계성이 빛났던 순간들을 짚어봤다.
#인턴 황준현 X 강방글의 첫 합작! PT 속 기획안이 진짜 프로젝트가 되다!
최성물산 자재 2팀 인턴 동기인 황준현과 강방글의 관계는 시작부터 꼬일 대로 꼬여 있었다. 축구선수였던 황준현은 강용호 회장을 뺑소니범으로 공론화한 대가로 최성그룹 인턴 자리를 얻으며 강방글의 경계 대상이 됐다. 반면 강용호의 영혼이 깃든 황준현은 유학 중인 줄로만 알았던 막내딸 강방글을 회사에서 인턴 동기로 마주한 것도 모자라 함께 사회생활까지 하게 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진 계기는 인턴 PT 기획안이었다. 황준현은 아들 강재성(진구 분)을 견제할 카드로 강방글의 기획안을 선택했고 이를 딸 강재경(전혜진 분)에게 제안하며 두 사람의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후 황준현과 강방글은 사업 성사를 위해 정치인을 설득하고 강재성의 허점을 찾아내는 등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 강재경을 이용해 강재성의 사업에 치명타를 가하는 해법으로 짜릿함을 안기며 서로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가족 황준현 X 강방글의 이야기! 딸 바보(?) 아빠와 아빠 바보(?) 딸의 특별한 유대!
그런가 하면 황준현과 강방글이 함께할수록 곳곳에서 묻어나는 가족애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강방글이 회사 선배들의 잔심부름은 물론 회식 자리에서 소맥 말기까지 도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황준현은 “어디 귀한 집 자식을 부려먹느냐”며 상사에게 대놓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한 강재경과 강재성에게 재산을 빼앗긴 강방글의 처지를 남몰래 걱정하며 깊은 한숨을 내쉬는 등 막내딸을 향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강방글 역시 곁에 있는 황준현의 몸에 아버지 강용호의 영혼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모르지만, 강용호를 향한 걱정과 그리움을 꾸준히 내비치고 있다. 누구보다 아버지의 의식 회복을 바라는 진심과 자신을 반강제로 유학 보낸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끝내 인정받고 싶어 남몰래 인턴 생활에 뛰어든 사정은 강방글의 애정을 엿보게 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이처럼 황준현과 강방글은 예측 불가 인턴 콤비이자 오직 황준현만이 알고 있는 비밀스러운 가족 관계로 독특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최성그룹을 손에 쥐기 위한 황준현, 강방글의 팀플레이가 이제 막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끈끈해질 두 사람의 유대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신입사원 강회장’은 글로벌 OTT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NTT도코모가 운영하는 일본 OTT 플랫폼 레미노(Lemino)에서 한류 및 아시아 부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전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지역 시청자 수 기준 주간 Top 5에 진입했다. (2026년 6월 10일 기준)
인턴 동기와 가족 사이를 오가는 이준영, 이주명의 케미스트리가 더욱 물오를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오는 13일(토) 오후 10시 40분에 5회가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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