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빠! 내 유니폼 받아 줘" 눈치 없던 클린스만 아들, 홍명보호 만난다...미국 대표팀 발탁

김아인 기자 2025. 8. 2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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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의 아들이 한국전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 명단에 발탁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그의 아들이 한국전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에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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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위르겐 클린스만의 아들이 한국전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 명단에 발탁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9월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후 10일 오전 10시에는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홍명보호에는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설영우, 조현우 등 대표팀 핵심 멤버들이 모두 포함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재도 지난해 11월 소집 이후 9개월 만에 이름을 올렸고, 2번의 십자인대 부상을 이겨낸 김승규도 오랜만에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소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독일 태생 한국계의 옌스 카스트로프도 대표팀에 최초 발탁됐다.


홍명보호와 만나는 미국 역시 오는 9월 평가전 명단을 공개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미국은 9월 A매치 기간 두 차례 친선 경기에서 한국과 일본을 불러들인다. 웨스턴 맥케니를 비롯해 지오바니 레이나, 맷 터너 등 해외파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 시간 부족과 이적 여파를 이유로 빠지고 새 얼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 대표팀 전 감독 클린스만 아들인 골키퍼 조나단 클린스만이 이름을 올려 눈길이 간다. 1997년생인 그는 바이에른 뮌헨, 헤르타, 장크트갈렌 등 독일 무대에서 성장했다. LA 갤럭시에서 주전 경쟁을 거듭하다가 2024-25시즌 후반기 체세나로 이적했고, 팀이 승격하면서 세리에B에서 에서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 중이다.


아버지 영향으로 독일과 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그의 아버지 위르겐 클린스만은 독일과 미국 국적을 모두 갖고 있고, 현역 은퇴 후에는 미국 대표팀, 헤르타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근태 논란, 성적 부진 등 수많은 비판을 잠재우지 못하면서 최악의 감독이라는 오명을 썼고, 2023 아시안컵 이후 경질됐다. 클린스만은 이후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 자신의 경질이 부당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의 아들이 한국전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에 발탁됐다. 아들 조너선은 공교롭게도 아버지처럼 비판을 받았던 적이 있다. 지난 2023년 한국과 웨일스의 친선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당시 한국 부임 후 5경기째 무승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클린스만이 아론 램지 유니폼을 챙긴 사실이 알려졌는데, 그가 아들 부탁으로 유니폼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아들까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


조너선이 한국전에서 데뷔할 가능성이 높진 않다. 미국은 대표팀 최후방을 지켜 오던 프리미어리그(PL) 출신 맷 터너가 경쟁에서 밀리면서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신 여름에 202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본선을 소화한 맷 프리스가 선발로 나설 공산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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