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소주·맥주 마시며 의기투합‥한일관계 개선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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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을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자신의 임기 중 한일 관계를 가장 좋게 만들고 싶다.'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2차 친교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맥주를 마시던 중 화합과 융합의 취지로 한국 소주를 같이 마셔보자고 제안했고 기시다 총리는 우호의 맛이 좋다며 화답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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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을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자신의 임기 중 한일 관계를 가장 좋게 만들고 싶다.'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두 정상은 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도쿄 시내 긴자의 식당 두 곳에서 만찬과 친교 시간을 보냈습니다.
2차 친교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함께 맥주를 마시던 중 화합과 융합의 취지로 한국 소주를 같이 마셔보자고 제안했고 기시다 총리는 우호의 맛이 좋다며 화답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재차 피력하자 기시다 총리도 솔직한 모습에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두 정상은 먼저 일본식 전골식당에서 배우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함께했고, 2차로는 128년 전통의 오므라이스 전문 식당에서 배석자 없이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소주를 맛본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고구마 소주도 권했고, 앞으로 셔틀외교차 한국을 방문해서도 이런 친교 행사를 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6493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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