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높이 조절 붙박이장·모듈형 서재…공간 최적화된 '맞춤'가구

이유진 기자(youzhen@mk.co.kr) 2025. 9.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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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의 엘레브 수납장.

토털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하반기 '프리미엄'과 '커스터마이징'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가구의 일차적인 기능뿐 아니라, 소비자 개개인의 생활 방식과 공간에 최적화해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새로 내놓은 제품인 '리베르타' 매트리스는 '해방'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영감을 받았다. 깊고 편안한 잠을 통해 일상의 피로와 구속에서 풀려나는 자유로움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리베르타 매트리스에는 현대리바트가 독자 개발한 12회전 스프링이 적용돼 3개의 스프링을 겹친 듯 하중을 분산시킨다. 이 때문에 일반 스프링보다 더욱 섬세한 지지력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또 외장부터 내장재까지 한번에 수작업으로 바느질하는 핸드 터프팅 공법을 적용해 접착제 사용을 최소화했고, 통기성과 내구성도 강화했다. 상부 토퍼에는 천연 알파카 소재를 충전재로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한다.

'엘레브' 수납장은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듈형 붙박이장이다. 특허 출원한 플렉스레일(Flex Rail)시스템을 통해 수납장 내부에 설치된 채널 형태 레일에서 4㎝ 단위로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기존 수납장은 한번 서랍을 장착하면 구조 변경이 어렵고 옷 봉이나 선반을 해체·재조립하기 불편했으나, 엘레브는 구매 후에도 높이와 구성품을 쉽게 재조합할 수 있게 제작했다. 어린 자녀를 둔 집에서는 레일을 낮게 조절해뒀다가 자녀의 성장에 맞춰 레일을 높일 수 있다. 부피가 큰 이불이나 길이가 짧은 자녀 옷, 길이가 긴 코트나 겨울옷 등에 맞춰 내부 구성을 손쉽게 바꿀 수 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납 패턴을 분석하고 구조화한 '스토리지 수납시스템'도 독특하다. 엘레브를 활용하면 총 6종의 수납시스템이 가능하다. 가족 구성원별 공간을 나누는 '따로수납' , 자녀의 성장 과정에 따라 구조 변경이 가능한 '성장수납', 애장품을 진열하는 유리도어의 '애장품 수납', 공기 순환 및 항균 기능이 포함된 '케어의류 수납', 계절 변화에 따라 효율적인 보관이 가능한 '계절별 수납', 구성과 디자인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커스터마이징 수납' 등으로 구성됐다.

1.5m와 2m 와이드 바디에 폴딩 도어를 적용하면 의류와 수납공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액세서리 옵션과 도어형태, 조명형 보디 등을 선택하면 인테리어 취향에 맞춰 개성있게 연출할 수 있다.

엘레브에는 공기 순환형 항균 시스템인 '에어루프'가 적용돼 수납장 내 공기를 순환시킨다. 곰팡이 발생을 줄이고 유해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필터 교체는 필요 없으며 저전력으로 작동된다.

엘레브의 도어 디자인은 '스톤 앤 스톤 무드 도어, 내추럴 루버 도어, 사틴 유리 도어, 매직미러 도어' 등 4종으로 구성돼 선택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조절해 사용하는 대표 가구로는 '어셈블' 커스터마이징 서재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학습 습관을 형성해야 하는 초등학생부터 집중력을 키우는 시기의 중·고등학생,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에 최적화된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책상에 독서실 파티션을 결합해 수험생 맞춤형 공부방을 꾸미거나, 공간 효율이 높은 H형 책상으로 집중 학습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형제·자매 취향에 맞춰 모듈을 조합하면 함께 사용하는 공부방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다. 현대리바트는 "개인의 취향과 성장에 따라 구성 요소를 자유롭게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어 유연한 서재 구성을 돕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카모아' 슬라이딩 소파는 '앉기'와 '눕기'에 집중한 무빙 리클라이너 소파다. 일반적인 리클라이너가 하나의 좌석에서 등받이를 젖히고 발받침을 펼치는 구조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카모아 소파는 좌방석이 앞뒤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글라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용자의 자세변화에 맞춰 소파 등받이가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조정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부피를 작게 해두었다가 필요할 때는 넓게 펼쳐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이 높게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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