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1박2일 일본 방문 마치고 귀국길

박미영 기자 2023. 3. 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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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1박2일의 일본 양자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일본 측 인사는 윤 대통령에게 다시 방문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부부 동반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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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한일본대사, 외무성 국장 등 공항 환송 나와
정상회담 후 만찬 2차까지…日정재계 인사 접견
김 여사, 유코 여사와 화과자 친교…안도와 오찬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1박2일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2023.03.17. photo1006@newsis.com

[도쿄·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후 1박2일의 일본 양자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공군 1호기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오후 5시13분께 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자줏빛 넥타를 했다. 김 여사는 녹색 블라우스 차림에 검정색 구두를 신고 검정 토트백을 들었다.

공항에는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윤덕민 주일대사가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윤 대사에게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윤 대사는 "너무 일정이 바쁘셨다"고 말했다.

일본 측 인사는 윤 대통령에게 다시 방문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5시15분께 손 흔들어 인사한 뒤 전용기에 탔다.

윤 대통령 전용기는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부부 동반 만찬을 가졌다. 만찬 후 자리를 옮겨 맥주와 한국 소주, 일본식 고구마 소주를 함께 마시며 친교 시간도 가졌다.

[도쿄=뉴시스] 전신 기자 = 1박2일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환송 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03.17. photo1006@newsis.com


일본 측에서 정상회담 과정에서 위안부 합의 문제와 독도 등에 관한 언급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지만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방일 둘째날 일한의원연맹, 일한친선협회중앙회, 일한협력위원회,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지도부 등을 만났다. 일본 측 인사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위안부 소녀상, 동해상 레이더-초계기 문제 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또한 한일 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첨단산업 협력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 여사는 방일 첫날 유코 여사와 화과자를 구우며 별도의 친교 시간을 갖고, 둘째날에는 동경한국학교와 일본민예관을 방문했다. 안도 다다오와 오찬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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