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45→42%, 오세훈 34→36% 접전세로…중도층 격차 23→9%p 급감 [한국리서치]
민주 정원오 42% 국힘 오세훈 36% 오차범위내
직전 16~20일 조사대비 후보·양당 격차 감소세
민주 41→40%, 국힘 23→26%, 무당층 24%
중도층 鄭 50→43% 吳 27→34% 한자릿수 차
여당다수 당선 48% 유지, 야당다수 37→40%
鄭 적극투표층 강세, 吳 비투표층 동원력 관건
6·3 지방선거 서울특별시장 후보 선호도를 묻는 연속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픽(pick)’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전 성동구청장)와 ‘비(非) 윤석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현 서울시장) 간 격차가 두자릿수였다가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공표된 KBS 의뢰 한국리서치 서울시민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지난 21~25일 닷새 간·서울 거주 유권자 8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포인트(p)·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전화면접·접촉률 25.4%·응답률 13.9%·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서울시장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지 다자대결 설문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42%, ‘국민의힘 오세훈’ 36%로 6%p 차이를 보였다.
![정원오(왼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오른쪽)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5월 6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dt/20260526215339813ohpy.jpg)
뒤이어 ‘개혁신당 김정철’·‘자유통일당 이강산’·‘정의당 권영국’ 1% 동률, ‘여성의당 유지혜’ 0%로 나타났다. KBS-한국리서치가 직전 닷새 간 실시한 조사결과(지난 16~20일·서울 800명·표본오차 ±3.5%p·통신 3사 가상번호·전화면접·접촉률 27.1%·응답률 13.0%)와 비교하면 정원오 후보가 45%에서 3%p 하락하고 오세훈 후보는 34%에서 2%p 오른 것이다. 김정철 후보는 0%에서 1%p 상승, 이강산·권영국 후보는 1%를 유지했다.
지지정당 분포에도 소폭 변화가 있었다. 두차례 조사에 걸쳐 민주당은 41%에서 40%로 1%p 내렸고 국민의힘은 23%에서 26%로 3%p 상승했다. 개혁신당이 4%에서 3%로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2% 유지, 정의당이 1%p 오른 2%로 동률이 됐다. 진보당은 1%p 내린 1%다. 기타 정당 2%, 무당층도 24%로 각각 유지됐다. 지방선거 인식은 ‘여당 다수 당선’(국정안정론) 48%가 유지됐고 ‘야당 다수’(정권견제론)는 3%p 오른 4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 민주당 지지층(320명·이하 가중적용값)은 정원오 86% 대 오세훈 4%, 국민의힘 지지층(205명)은 정원오 1% 대 오세훈 91%로 극명하게 엇갈렸다. 직전 조사에 비해 당 지지층 결집력은 정 후보 쪽이 소폭 줄고(88→86%) 오 후보 쪽은 늘어난(88→91%) 경향을 보였다. 무당층(192명)의 경우 정원오 17% 대 오세훈 34%다. 이념 중도층(286명)에선 정원오 43% 대 오세훈 34%로 직전(50% 대 27%)보다 격차가 급감했다.
보수층(219명)은 정원오 15% 대 오세훈 70%, 진보층(213명)은 정원오 74% 대 오세훈 8%로 서로가 양 진영의 7할 이상을 결집시켰다. 이념 모름/무응답층(82명)은 정원오 30% 대 오세훈 24%로 오차내 경합 양상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516명)은 정원오 63% 대 오세훈 17%, 국정 부정평가층(223명)은 정원오 4% 대 오세훈 77%로 각당 지지층과 유사했다. 국정평가 모름/무응답층(61명)은 정원오 4% 대 오세훈 46%였다.
투표의향층(744명)에서 정원오 45% 대 오세훈 36%, 비투표층(49명)에선 정원오 9% 대 오세훈 35%로 엇갈렸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626명)의 경우 정원오 49% 대 오세훈 37%로 평균보다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소극투표층(118명)에선 정원오 24% 대 오세훈 28%로 나타났다.
29~30일 사전투표 참여 응답은 41%, 6월 3일 선거일(본)투표 의향 응답은 52%로 직전 조사와 이번 조사 모두 같았다. 사전투표층(324명)은 정원오 60% 대 오세훈 22%, 본투표층(418명)은 정원오 30% 대 오세훈 48%로 지지성향 차이가 비교적 컸다. 투표일 모름/무응답층(57명)의 경우 정원오 34% 대 오세훈 28%로 팽팽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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