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정, KLPGA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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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승 경력의 최혜정(40)이 자신의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혜정은 26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투어 챔피언스 클래식 2024 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최종일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홍진주(41)와 연장에 돌입했다.
최혜정은 KLPGA 챔피언스 투어 첫 대회부터 전성기 때의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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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승 경력의 최혜정(40)이 자신의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혜정은 26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익산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투어 챔피언스 클래식 2024 1차전(총상금 7000만 원) 최종일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홍진주(41)와 연장에 돌입했다.
1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최혜정은 버디 퍼트에 성공했고 홍진주가 파에 그치면서 최혜정의 우승이 확정됐다.
최혜정은 지난 2007년 하이트컵 챔피언십, 2011년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2015년 KLPGA 투어에서 은퇴한 그는 올해부터 40세 이상의 선수가 뛰는 KLPGA 챔피언스 투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혜정은 KLPGA 챔피언스 투어 첫 대회부터 전성기 때의 기량을 과시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최혜정은 "2년 전부터 투어 생활을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몸과 마음을 준비했는데 첫 대회부터 우승한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KLPGA 챔피언십이 열리는 기간에 우승을 한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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