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의 쿠페형 SUV 'X4' 풀체인지 모델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 모토(Auto-Moto)가 게재한 예상도는 최근 공개된 중형 SUV X3 풀체인지의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쿠페 특유의 날렵한 실루엣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내부에 'L'자형 주간주행등(DRL) 두 줄이 들어간 날렵한 헤드램프와 수평 패턴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다. 그릴에는 조명을 더한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어우러져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전면 범퍼는 키드니 그릴까지 확장된 검은색 가니쉬로 더욱 큼직해 보이는 공기흡입구와 양옆의 에어커튼을 통해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함께 안으로 들어간 공기역학 디자인의 도어핸들, 깔끔한 캐릭터라인, 새로운 디자인의 5-스포크 휠 등이 어우러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역시 X3 풀체인지와 같이 쿼드 배기 파이프와 양 측면에 수직으로 배치된 반사등, 입체적인 그래픽의 테일램프 등이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BMW X4 풀체인지가 언제 출시될 예정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풀체인지 없이 단종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