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정치자금' 확산에 '칠불사 홍매화' 재소환한 이준석

제주방송 신동원 2025. 12. 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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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인 십여 명이 통일교로부터 부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과거 자신을 둘러싼 '칠불사 홍매화' 논란에 대해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정치자금 의혹을 언급하며 "작년에 조계종 사찰인 지리산 칠불사에서 어사화로도 쓰이는 홍매화를 기념식수했을 때 주술이니 뭐니 했던 분들은 정작 이런 사안 앞에서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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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씨 SNS)


여야 정치인 십여 명이 통일교로부터 부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과거 자신을 둘러싼 '칠불사 홍매화' 논란에 대해 재차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번 정치자금 의혹을 언급하며 "작년에 조계종 사찰인 지리산 칠불사에서 어사화로도 쓰이는 홍매화를 기념식수했을 때 주술이니 뭐니 했던 분들은 정작 이런 사안 앞에서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같은 지리산 자락의 화엄사에서 매화축제를 여는 것만 봐도 매화는 주술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아무리 우겨도 지리산이 주술의 산이 되는 것도, 화엄사 스님들이 주술사가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시간이 지나면 누가 정말 문제 될 일을 하며 살았는지 백일하에 드러난다"며 "게이트키핑 없이 음모론을 퍼뜨리는 유튜브 탓에, 여럿이 우기면 사실이 된다는 착각 속에서 공작만 난무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앞서 이 대표는 지난해 3월 1일 새벽, 같은 당 천하람 의원과 함께 경남 하동군 칠불사에서 매화를 심었습니다. 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른바 '칠불사 회동'으로 불리며, 이 대표, 김건희 여사, 명 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된 '공천 거래' 의혹으로까지 번진 바 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공천 거래'과 관련한 직접적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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