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의 변비 해결 운동법은?😮

‘대변이 엄마’ 박나래도 했다! 숙변제거에 좋은 요가 자세 4

화장실 가기 힘든 사람들 다 들어와. 2분 안에 신호 옴.

박나래가 만삭의 임산부 허니제이를 위해 요가 클래스에 참여했다. 동작을 열심히 따라 하던 도중, 요동치기 시작한 박나래의 속사정. ‘신호가 오는 것 같다’며 진땀을 흘렸다.

변비는 인구의 20%가 겪을 만큼 흔한 질병. 특히 요즘은 잦은 다이어트와 식단 관리로 먹는 양이 줄어들고 식이섬유, 체내 수분 등이 부족해지면서 변비를 앓기가 더 쉬워졌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활동량이 줄어든 것도 또 하나의 이유. 이럴 때 요가가 도움될 수 있다. 많은 자세가 골반과 복부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어 장의 움직임을 돕고 몸을 이완시켜주기 때문. 그중에서도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몇 가지 요가 동작을 추천하니, 화장실에서 남모르는 괴로움을 앓고 있다면 따라 해 볼 것.

1. 바람 빼기 자세

무려 이름부터가 ‘바람 빼기’자세다. 위염과 소화불량을 완화하며 더부룩한 속을 진정시키고 배에 찬 가스를 제거한다. 가스 배출 후에는 화장실로 바로 직행하게 된다는 전설의 자세! 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끌어안으면 끝인 아주 간단한 동작이다. 침대에 누워있다가도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 시도해보자. 등을 좌우로 둥글게 굴리면 소화기 자극에 더 도움된다.

2. 쟁기 자세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에 하면 좋은 동작. 누운 상태에서 마시는 숨에 복부에 힘을 채우고, 내쉬는 숨에 두 다리를 머리 위로 넘겨짚는다. 어렵다면 이때 반동을 이용해도 좋다. 양손으로는 허리를 짚거나 앞으로 뻗어 바닥을 지지한다. 종일 직립과 중력으로 눌려 있던 척추를 이완하고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피로가 풀리고 머리가 맑아진다. 횡격막이 움직이며 내장을 자극해 변비와 소화불량을 해결하는 것은 당연. 하체 부종을 해소하고 꿀잠을 부른다. 식후 2시간 이내나 생리 중에는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