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명작 드라마 라인업으로 명성을 쌓아온 미국 케이블 채널 HBO. 이들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에서 독점 공개되고 있다. 무엇부터 볼지 고민된다면, 먼저 이 다섯 편을 추천한다.
모두가 아는 전설
왕좌의 게임

판타지 드라마의 정점을 찍은 시리즈. 방대한 세계관 속 철왕좌를 둘러싼 치열한 권력 싸움이 펼쳐진다. 왕과 귀족, 용과 마법, 음모와 복수까지, 한 편 한 편이 전설이 된 이유가 분명하다.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몰입하게 되는 힘이 대단하다. ‘찐팬’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드라마, 지금이 바로 왕좌의 게임을 시작할 시간이다.
뉴스의 또 다른 얼굴
뉴스룸

뉴스를 소비하는 게 익숙하다면, 이제는 그 안쪽을 들여다볼 차례다. '뉴스룸'은 뉴스가 만들어지는 순간의 갈등과 선택, 그 뒷이야기를 담아낸다. 시청률과 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앵커 윌, 그리고 원칙을 고수하려는 프로듀서 맥켄지가 다시 만난 순간, 뉴스는 더 이상 숫자가 아닌 ‘가치’를 향해 움직인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현실감을 더한 이 드라마는 저널리즘을 다룬 작품 중 수작으로 손꼽힌다.
숨겨졌던 체르노빌의 진실
체르노빌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벌어진 대폭발. 숨겨졌던 진실과 그 안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직원, 소방관, 과학자, 관료까지. 모두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사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5부작 드라마 '체르노빌'은 그날 이후의 모든 것을 재구성한다.
세상이 멈춘 이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동명의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감염병으로 무너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감정과 선택을 정면으로 그린다. 한 소녀를 지키기 위해 폐허 위를 걷는 여정, 그 안에서 피어나는 관계는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을 보여준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는 게임 팬은 물론, 드라마 팬까지 사로잡은 작품이다.
뉴욕을 살아가는 여자들
섹스 앤 더 시티

지금 봐도 놀랄 만큼 솔직하고, 여전히 유효한 감정들. 사랑도, 우정도, 일도 쉽지 않은 도시 뉴욕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네 여성이 부딪히고 웃고 흔들리며 스스로를 찾아간다. 시대를 앞서간 대사들과 날것 그대로의 감정이 이 드라마를 지금까지도 유효하게 만든다. ‘섹스 앤 더 시티’는 단순한 연애물이 아니라, 도시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선택과 목소리를 담은 진짜 이야기다.
ㅣ 덴 매거진 Online 2025년
에디터 안우빈 (been_1124@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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