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해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이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와 ‘카이스트’, MBC 드라마 ‘덕이’를 통해 성공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배우 강성연은 2001년부터 2002년에는 얼굴 없는 가수 콘셉트로 ‘보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발라드곡 ‘늦은 후회’를 발표해 당시 음악방송 10위권에 드는 등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강성연은 영화 ‘왕의 남자’와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에서 맹활약하며 인기의 절정을 달리던 중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갑작스러운 결혼을 발표해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강성연은 김가온과 연애 10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고 3개월간의 준비 끝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강성연은 김가온과의 결혼에 대해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마음 같아선 그 다음날 바로 결혼하고 싶었다. 그래서 부모님들께 말씀 안 드리고 결혼 보도자료부터 뿌렸다”고 밝혔습니다. 김가온 역시 “만나고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단 10일이 걸렸다”며 뜨거웠던 열애 상황을 고백했습니다.
2019년 SBS 예능 ‘동상이몽’, 2020년 ‘살림남’ 등에 출연해 위태로운 결혼생활로 시선을 모았던 두 사람은 행복하지 않은 상태임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했던 바 있습니다. 연애 10일 만에 결혼을 결심할 만큼 불타는 사랑을 나눴던 두 사람이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하자 대중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강성연은 이혼 3개월 만에 SBS 드라마 ‘재벌X형사’에 특별출연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가온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둔 강성연은 현재 형제를 양육하는 데 전념하며 엄마로서의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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