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조폭 출신에 23살 톱여배우와 결혼, 전재산 40억 기부한 연예인

지금은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이휘향, 그리고 그녀의 남편이자 한때 조직폭력배였던 김두조. 두 사람의 인연과 삶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같은데요.

이휘향은 1981년, 서울예전 연극학과 2학년이던 시절 미스 MBC 선발대회 준미스로 발탁된 후, 같은 해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데뷔 초부터 수사반장의 여순경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서구적인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단숨에 주목받는 신예가 되었죠.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순간은 다름 아닌 1982년, 조직폭력배로 악명이 높았던 김두조와의 결혼 소식이었습니다.
당시 이휘향의 나이는 23세, 김두조는 42세로 무려 19살 차이가 나는 커플이었고, 김두조는 ‘밤의 황태자’로 불릴 정도로 어두운 세계에서 이름을 떨쳤던 인물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결혼은 단순한 화제가 아닌 ‘사랑이 사람을 바꾸는 이야기’의 시작이었어요. 결혼 이후 김두조는 과거를 청산하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이휘향의 신앙과 성실한 삶의 영향이 컸다고 알려졌는데요.
김두조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곡을 작사, 작곡한 가수 겸 음악가활동을 하기도 했고, 유흥업에서 손을 떼고나서는 헬스장과 체육관 운영 등 정직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삶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바로 2001년, 전 재산 40억 원 이상을 기부한 일입니다. 부부는 평생 모은 재산을 기독교 미션스쿨인 한동대학교에 통 크게 기부했고, 이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김두조는 2005년 세상을 떠났지만, 생전 “조용히 장례를 치러 달라”는 유언에 따라 별다른 보도 없이 조용히 작별을 고했다고 해요.

42세 조폭 출신에 23살 톱여배우 이휘향과 결혼, 전재산 40억 기부한 연예인 김두조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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