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직업능력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기업을 배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능력개발전담주치의를 담당하고 있는 광주본부와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한 ㈜주영정공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체계적 현장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태형솔루션과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트로닉스, 제이디텍㈜이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기업직업훈련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HRD전문가인 공단의 주치의가 중소기업에 방문, 교육훈련에 대한 사업 안내와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 내 특화된 다양한 활동과 능력개발사업 지원 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주영정공은 기업에서 직무분석 및 요구분석 결과를 반영, 주력 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훈련과정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내부 교육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점이 수상으로 이어졌다.

㈜태형솔루션은 체계적 현장훈련을 도입, 기업이 처해 있는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라는 결과까지 도출해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트로닉스는 일학습병행을 도입, 신규 직원에게 기업의 현장 적응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업무 역량을 강화하도록 체계적인 현장훈련과 이론 교육을 실시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제이디텍㈜에 소속된 김성범 근로자는 기업 현장과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에서 일과 훈련을 병행, 개인 역량 강화와 경력 개발을 진행해 학습근로자 부문에서 장려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윤옥균 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중소기업이 적극 활용,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고 그 결과, 최우수상에서 장려상까지 다수의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며 “이런 영광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중소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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