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집 가난해, 화장실도 없었다" 반지하 단칸방 생활 고백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김재중과 아시아의 별 김준수가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의 지상파 방송 동반 출연은 무려 15년 만이라고.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닮은 점도 많고,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가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된 김재중의 본가는 효자 김재중이 9남매를 키우며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고민해서 지은 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의 본가에 처음 온 김준수는 어마어마한 규모는 물론 엘리베이터, 프라이빗 사우나 등 집안 곳곳 김재중이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공간들을 보며 "이 형 효자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집구경을 마친 후, 김재중은 동생 김준수를 위해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난 23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추억들을 털어놨다. 김준수는 "그동안 활동하며 가장 뿌듯했던 때는 부모님께 집을 선물해 드렸을 때"라며 감회에 젖어 눈길을 끌었다.


김준수는 "어릴 때 정말 가난한 집이었는데, 화장실이 없는 집이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실제로 김준수는 가수 데뷔 전 4인 가족이 화장실 없는 반지하 원룸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이를 들은 김재중은 "그래서 그룹 활동할 때부터 너는 집 욕심이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준수는 "입버릇처럼 ‘내가 성공해서 엄마 아빠 좋은 집 살게 해드릴게요'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내가 살 집보다 부모님 집을 먼저 해드린 것"이라고 고백했다. 동생 김준수의 말에 김재중은 "잘 컸다. 잘 자랐다"라며 뿌듯해했다고.
한편 지난 2017년 김준수가 서울 내 최고급 레지던스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입주했다.

김준수는 잠실에 위치한 고품격 주거공간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매입했다. 조인성이 가족에게 선물 했다는 소식에 이어 김준수가 같은 건물 이웃사촌이 됐다.
김준수가 구매 당시 70평대로 취득세를 포함하면 약 70억대의 금액을 지불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현재 롯데월드 타월 시그니엘은 89억대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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