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왕' 김수지, 하나금융그룹 대회 3R 공동1위로 우승 경쟁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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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김수지(28)가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과 함께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가을 여왕' 김수지는 28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날 4번홀(파5)에서 2.3m 첫 버디를 낚은 김수지는 7번홀(파4)에선 1.4m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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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김수지(28)가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과 함께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가을 여왕' 김수지는 28일 인천시 청라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김수지는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시작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선 지난 5년간 5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2022년 챔피언이기도 한 김수지는 대회 첫 다승 및 올 시즌 개인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4번홀(파5)에서 2.3m 첫 버디를 낚은 김수지는 7번홀(파4)에선 1.4m 퍼트를 놓쳐 보기를 적었다.
12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한 김수지는 13번홀(파4) 5.3m 버디 퍼트를 떨구며 상승세를 탔고, 이후 15번과 17번홀(이상 파5) 버디를 추가했다.
김수지는 지난해 8월 27일 한화 클래식을 제패하며 KLPGA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고, 약 13개월간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19개 대회에 출전해 17번 컷 통과했고, 6월 한국여자오픈 단독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이를 포함해 7번 톱10에 들면서 대상 포인트 9위, 평균 타수 5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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