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전곡항서 3일간 바다의 향연

박건 기자 2025. 5. 3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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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30일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 전곡항 일원에서 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신나는 놀거리,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다.

30일 개막식은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모습의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진행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도 진행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밤 전곡항을 수놓은 개막 축하 불꽃놀이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31일에는 뱃놀이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풍류단의 항해' 해상 퍼포먼스와 '바람의 사신단'의 개성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 경연이 펼쳐진다.

'바람의 사신단'은 화성의 역사적 해상 교역 유산을 바탕으로 고대 실크로드를 오가던 무역 사신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다.

같은 날 밤에는 '라틴 DJ 댄스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강렬한 리듬과 라틴 특유의 열정이 어우러진 무대는 전곡항의 밤을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AI 엑스포 'MARS 2025' 홍보부스, 수산물 판매장, 시민 플리마켓, VR가상면접 체험, 아동·청년 정책 홍보관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이 밖에 독살 체험, 바다낚시 체험, 요트·보트 승선 체험 등 다양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모래놀이터, 레고월, DIY 체험존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세대별 맞춤형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수도권과 서해를 잇는 관문도시로서 서해안 관광시대를 여는 중심에 있다"며 "이번 축제가 바다와 시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해양문화축제로 화성의 내일을 향한 힘찬 항해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 기자 g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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