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뉴뮤직의 대표 라이머가 전 아내인 안현모와의 이혼 사유를 직접 묻는 취객과 마주하게 되면서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었습니다.
2025년 4월 10일 유튜브 채널 ‘라이머’에는 ‘국HIP밥 국밥대전! 3,000원 국밥 VS 30,000원 국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라이머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오래된 식당을 찾아가 3천 원짜리 우거지 해장국을 맛보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식사 도중 한 취객이 갑작스레 “아까는 누군지 몰랐는데 이제 알겠다”며 말을 걸어왔고, 이어서 “마누라랑 왜 헤어졌냐”고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마누라랑 왜 헤어졌냐" 취객 돌발 질문

예상치 못한 질문에 라이머는 놀란 듯한 반응을 보였고, 현장 제작진이 취객을 제지하려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라이머는 “선생님, 저 식사 좀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이후 취객은 “응원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고, 라이머는 웃음을 지으며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그래도 그분이 저를 알아보셨잖아요”라며 상황을 유쾌하게 넘기려 했습니다.
하지만 곧 “(취객이) 여기다가 밥풀을 너무 튀기고 가셔서 지금 약간 속이 울렁거린다”는 솔직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저렇게 대놓고 사생활 물어보는 자체가 불편하다", "편집해도 될 장면인 것 같은데 굳이 넣은 이유가 의심스럽다", "이혼 꼬리표는 언제까지 가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6년 만에 이혼...사유는 '성격 차이'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프로듀서인 라이머는 2008년 배우 소유진과 약 1년 간 공개 열애를 한 바 있습니다.
이후 2017년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한 뒤 함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결국 지난해 11월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혼 과정에서 "서로를 비방하지 않는다"는 별도의 약속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라이머는 "5년 반 살았다. 오래 살았다"며 "'우리가 왜 그렇게 됐지?' 싶은데, 순간순간은 생각나는데 '이런 이유로 헤어졌다'고 답을 내리진 않았다. '이렇게 될 인연이었구나' 생각하고 있다"고 덤덤하게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안현모와) 마주쳐도 어색할 건 없을 것 같다"며 "그 친구가 지금까지 해왔듯 잘 살았으면 좋겠다. 진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안현모 이혼 후 밝은 근황..."혼자 사니까 너무 좋다"

한편 라이머의 전처인 안현모는 1983년생 현재 나이 41세로 대원외고, 서울대 언어학과,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를 졸업한 재원입니다.
과거 케이블TV SBS CNBC와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후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며 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안현모는 이혼 후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지난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혼자 사니까 어때요?”라는 질문에 “너무 좋죠”라고 솔직히 답했습니다.
이어 "하도 주변에 좋다고 얘기를 해서 '너 너무 좋은 거 티 내지 마'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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