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승텃밭 지키나?' HSBC 월드챔피언십 역대 기록과 관전포인트…고진영·김효주·김세영·황유민·윤이나·김아림·유해란·최혜진·이소미·리디아고 등 [LPGA]

하유선 기자 2026. 2. 26. 06: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효주, 고진영, 황유민, 윤이나, 김세영, 최혜진, 이소미, 김아림, 신지은, 유해란, 찰리 헐, 리디아 고, 지노 티띠꾼, 이미향, 임진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세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이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막을 올린다.



 



2008년 창설된 이래 올해로 18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었다. 



총상금은 전년 대비 60만달러 증액된 300만달러에, 우승상금도 36만달러에서 45만달러로 늘었다. 총 72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나흘간 72홀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우승 텃밭' 지키나?…12명 출격



지난해 한국 선수들은 LPGA 투어 정규 32개 대회에서 6개 대회 우승을 합작했고, 김아림, 김효주, 유해란, 임진희-이소미(2인1조), 황유민, 김세영까지 7명의 챔피언이 나왔다. 



 



2026시즌 들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대회에서 양희영이 단독 2위, 황유민 공동 5위, 이소미·유해란·김아림 3명이 공동 9위로 톱10에 들었다. 



그리고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선 김효주 단독 3위, 이소미 단독 4위, 최혜진 공동 8위, 김아림·김세영·유해란 3명이 공동 10위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그동안 17번의 우승자를 가렸고, 그 중 8차례는 한국인 우승이었다; 신지애(2009년), 박인비(2015, 2017년), 장하나(2016년), 박성현(2019년), 김효주(2021년), 고진영(2022, 2023년).



 



지난 5년간 대회에서는 2021년 김효주부터 2023년 고진영까지 세 차례 한국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다만 최근 2년간은 한나 그린(호주)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우승했고, 한국 선수들은 마지막 말 우승 경쟁에서 소외된 분위기였다. 



 



또한 본 대회 다승자는 박인비와 고진영 2명이고, 고진영만 (2022년 우승에 이어) 2023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올해는 톱랭커 김효주를 필두로 김세영, 유해란, 최혜진, 김아림, 고진영(이상 세계랭킹), 이소미, 임진희, 황유민(이상 LPGA 투어 우승자), 이미향, 신지은, 윤이나(이상 포인트 랭킹 순서) 12명이 출격한다. 평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었던 작년보다는 2명이 늘었다.



이 중 3년차 이소미, 2년차 윤이나, 루키 황유민은 본 대회 첫 출격이다.



 



 



단일 대회 3번째 우승 도전하는 고진영



고진영은 지금까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유일한 선수다. 2015년과 2017년에 우승한 박인비와 함께 이 대회에서 두 번째로 2승을 거둔 챔피언이다.



 



심한 우승 갈증을 느끼는 고진영이 이번주 대회를 제패한다면, LPGA 투어 같은 대회에서 3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고진영은 2026시즌 첫 출격이었던 지난주 태국에서 공동 53위로 마쳤다.



 



2026년이 LPGA 투어 9번째 시즌인 고진영은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회 우승(2019년 셰브론 챔피언십, 2014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통산 15승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2023년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이었다. 무승의 기간이 길어지면서 세계랭킹 1위에서 현재 세계 32위로 내려갔다.



 



고진영의 HSBC 월드 챔피언십 출전은 이번이 8번째다. 2022년과 2023년에 우승했고,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2024년에는 공동 8위, 작년에는 공동 18위였다. 2번의 우승 외에도 2018년과 2019년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2021년 공동 24위가 이 대회에서 가장 나쁜 성적이었을 정도로 이 코스에서 강했다.



 



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김효주, 고진영 프로. 사진은 2025년, 2021년, 2023년 우승 당시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주요 참가 선수들



최근 몇 년간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아시안 스윙'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이번주 세계 1위부터 세계 10위까지 나머지 9명은 모두 싱가포르에 집결했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찰리 헐(잉글랜드), 4위 이민지(호주), 5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7위 김효주(한국), 8위 인뤄닝(중국), 9위 로티 워드(잉글랜드), 10위 김세영(한국)이 이번 주 참가한다. 이들을 포함한 세계랭킹 톱25 중에서 22명이 출격한다.



 



대회 역대 챔피언으로는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를 비롯해 고진영, 김효주, 한나 그린 4명이 참가한다.



 



또한 LPGA 투어 2026시즌 우승자 중에서 넬리 코다(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가 빠지고, 지노 티띠꾼(혼다 LPGA 타일랜드)이 나온다.



 



릴리아 부(미국), 미미 로즈(잉글랜드), 사소 유카(일본) 등 6명은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 기회를 만들었다. 싱가포르 선수 2명도 여기에 포함됐다.



아울러 올해 LPGA 투어 루키 28명 중에선 황유민과 미미 로즈 2명이 참가한다.



 



 



코스 최소타와 우승 기록들



이 대회는 앞서 2008~2012년에는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이후 2013~2016년에는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코스인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212야드)에서는 9번째 진행된다. 



 



본 대회 18홀 최소타 스코어는 62타(10언더파)로, 2018년 4라운드 때 김세영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작성했다.



36홀 최소타는 131타(13언더파)로 2008년에 타나메라CC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세웠다. 탄종 코스에서는 2018년에 다니엘 강이 써낸 132타다.



 



54홀 최소타는 200타(16언더파)로 2008년에 타나메라CC에서 로레나 오초아가 세웠다. 탄종 코스에서는 2018년에 넬리 코다(미국)가 기록한 201타다.



72홀 최소타는 268타(20언더파)로 2008년에 타나메라CC에서 로레나 오초아가 기록했다. 탄종 코스에선 269타로 박인비(2017년)가 작성한 바 있다.



 



지난 5번의 우승자 스코어 중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최종합계 17언더파(271타)로 동일했고, 2024년과 2025년은 13언더파(275타)로 같았다.



 



2023년 우승자 고진영(-17)은 2위 넬리 코다(-15)를 2타 차로 따돌렸고, 2022년 고진영(-17)이 우승했을 때에도 2위 전인지(-15)는 2타 차 단독 준우승이었다. 2021년에 우승한 김효주(-17)는 단독 2위 한나 그린(-16)을 1타 차로 제쳤다.



 



2024년 한나 그린(-13)이 우승했을 때에는 박빙이었다. 셀린 부티에가 1타 차 2위였다. 1년 전에는 리디아 고(-13)가 공동 2위 지노 티띠꾼과 후루에 아야카(일본)를 4타 차로 따돌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